35세 김한별의 30득점, 역대 WKBL 최고령 30+ 득점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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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김한별의 30득점, 역대 WKBL 최고령 30+ 득점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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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썸의 김한별이 놀라운 투혼을 과시했다.

지난 9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30분 58초를 뛰며 22점 13리바운드 5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던 김한별은 11일, 이틀 만에 열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는 36분 47초를 뛰며 30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미 수년전부터 고질적으로 무릎이 좋지 않아 출전 시간 관리가 필수였던 김한별이 시즌 초반이지만 놀라운 투혼을 보여준 것이다. 한국에 온 이후 가장 몸 관리를 잘하고 있다던 박정은 BNK 감독의 말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했다.

특히 김한별은 1986년 11월 21일생으로 만 35세(11개월 21일)의 나이로 한 경기 30점을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렇다면 김한별의 이번 한 경기 30득점 기록은 WKBL의 역대 최고령 기록일까?

아니다. 김한별의 기록은 역대 8위에 해당한다. 역대 WKBL에서 만 35세 이상 나이에 한 경기 30+ 득점 기록을 세운 선수는 총 9명이 있었다. 그리고 이들이 30+ 득점을 올린 경기에서 소속팀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역대 최고령 기록은 WKBL에 굵은 족적을 남긴 외국인 선수 티나 탐슨이 갖고 있다.

티나 탐슨은 우리은행이 통합 6연패를 시작했던 2012-13시즌에 최고령 기록을 달성했다. 티나 탐슨은 2013년 1월 6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3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만 37세 10개월 24일에 달성한 기록이다.

국내 선수 중 최고령 기록은 ‘바스켓 퀸’ 정선민 감독이 보유중이다.

정선민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KB 소속이던 2011년 10월 15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3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만 37세 생일이 사흘 지난 후 열린 경기에서 대기록으로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 만 35세 이상, 한 경기 30득점 달성 선수들

1. 티나 탐슨(우리은행, 37세 10개월 24일)

2013년 1월 6일 신한은행 전, 40:00 30점 10리바운드 2블록

2. 나키아 샌포드(하나외환, 37세 7개월 3일)

2013년 12월 13일 KB스타즈 전, 40:00 32점 11리바운드

3. 욜란다 그리피스(국민은행, 37세 18일)

2007년 3월 19일 삼성생명 전, 40:00 31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

4. 정선민(KB스타즈, 37세 3일)

2011년 10월 15일 우리은행 전, 33:41 3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5. 김영옥(국민은행, 36세 8개월 30일)

2010년 12월 3일 우리은행 전, 45:00 31점(3P 6개) 6어시스트

6. 타즈 맥윌리엄스(신한은행, 36세 4개월 18일)

2007년 3월 7일 금호생명 전, 40:00 31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7. 김지윤(신세계, 36세 11일)

2012년 2월 18일 우리은행 전, 34:51 31점 3리바운드

8. 김한별(BNK, 35세 11개월 20일)

2022년 11월 11일 신한은행 전, 36:47 30점 14리바운드

9. 쉬춘메이(한빛은행, 35세 25일)

2001년 1월 26일 국민은행 전, 31:11 34점 9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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