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가장 아래 두 팀 성남vs수원...잔인하고 처절한 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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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가장 아래 두 팀 성남vs수원...잔인하고 처절한 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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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와 수원 삼성은 서로를 수렁으로 빠뜨려야 하는 잔인한 승부를 펼친다.

성남과 수원은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파이널B 1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25점(6승 7무 20패)으로 12위에, 수원은 승점 34점(8승 10무 15패)으로 11위에 올라있다.

두 팀 모두 강등이란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성남은 자동 강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김남일 감독을 내보낸 후 정경호 대행 아래에서 2연승을 하며 희망의 불씨를 지폈으나 이후 4경기 무승에 그쳤다. 중요한 대구FC전 패배를 시작으로 내리 3연패를 당했고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연패를 끝냈으나 1-1 무승부였다.

수원은 바로 위에 있다. 승점 9점차가 나지만 강등 위험에서 안심할 수 없다. 올 시즌부터 승강 규정이 변경돼 10위까지 강등될 수 있다. 슈퍼매치 승리 후 순위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성남과 마찬가지로 4경기 무승을 올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구, 김천 상무가 막판 분투를 펼치는 중이라 방심하면 안 된다.

생존이란 같은 목표를 지닌 두 팀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서로를 더 깊은 수렁으로 보내야 자신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 매우 잔인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성남은 수원과 격차를 6점차로 좁힐 경우 기적적으로 자동 강등을 면할 수 있는 희망을 맞이할 수 있다. 수원은 성남전 승리를 통해 강등 위험권을 탈출할 원동력을 찾을 생각이다.

성남은 득점원이 필요하다. 지키는 축구를 하면서 나오는 간헐적 기회에서 득점을 만들어야 하는데 뮬리치가 침묵하면서 성남은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혁, 권순형 등이 골을 넣으며 근근하게 버텼으나 이젠 한계에 봉착했다. 지난 4경기 무승 기간 동안 1골밖에 넣지 못했다. 득점을 만들어줄 선수가 나타난다면 성남 입장에서 그는 구세주다.

수원은 안정성을 찾아야 한다. 성남과 다르게 매 경기 득점은 꾸준히 만들고 있지만 실점이 이어지면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클린시트(무실점) 경기가 적은 건 수원의 아킬레스건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무실점을 목표로 나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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