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비상’ 갈리나리, 왼쪽 무릎 부상 ... 전반기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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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비상’ 갈리나리, 왼쪽 무릎 부상 ... 전반기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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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시즌 시작도 전에 큰 악재와 마주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다닐로 갈리나리(포워드, 208cm, 107kg)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갈리나리는 이번 여름에 농구 월드컵 예선과 유로바스켓 2022를 위해 대표팀에 몸담았다. 이탈리아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조지아와 월드컵 예선 경기를 가졌다. 그는 해당 경기에서 다쳤으며, 검사 결과 반월판이 찢어진 것으로 확인이 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정밀검사 결과 인대 손상은 피했다. 그러나 중상을 당했기에 약 6개월 정도는 뛸 수 없을 전망이다. 갈리나리는 이번 오프시즌에 열리는 남은 월드컵 예선은 물론 유로바스켓에서 뛸 수 없게 됐다. 당연히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중반에야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번 여름에 오랜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어느 덧 노장 대열에 들어섰으나 여전히 팀을 이끄는 중추적인 전력으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경기 중에 뜻하지 않은 부상을 비켜가지 못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번 부상으로 갈리나리는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보스턴도 속상하긴 마찬가지다. 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에 그와 계약했다. 시즌이 끝날 당시 애틀랜타 호크스 소속이었으나 애틀랜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트레이드에 나섰다. 디욘테 머레이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갈리나리를 보냈다. 샌안토니오는 트레이드 이후 다음 시즌 연봉이 부분 보장이었던 그를 방출했다.

보스턴은 곧바로 갈리나리와 계약했다. 계약기간 2년 1,300만 달러에 그를 데려오면서 프런트코트에 깊이를 더했다. 갈리나리가 벤치에서 백업 파워포워드로 나설 시 다양한 라인업을 꾸릴 수 있기 때문. 센터진과 포워드가 두터운 보스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갈리나리가 오프시즌에 다치면서 시즌 개막부터 완연한 전력을 꾸리지 못하게 됐다.

지난 시즌 그는 애틀랜타에서 6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5.3분을 소화하며 11.7점(.434 .381 .904) 4.7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지난 2018-2019 시즌부터 평균 득점이 내리 하락했다.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주로 벤치에서 나서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출전 대비 안정된 생산성을 보였다. 보스턴에서도 평균 12점 안팎의 활약을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스턴은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해 아쉽게도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로 말컴 브록던, 이적시장에서 갈리나리를 데려오면서 벤치 전력을 착실하게 다졌다. 경험을 보강하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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