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아픈 손가락 내친다...맨유, 호날두와 계약 해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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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아픈 손가락 내친다...맨유, 호날두와 계약 해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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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계약 해지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호날두의 태도 변화를 보고 싶어 하며 바뀌지 않는다면 계약을 해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올여름 이적설의 중심이었다. 호날두는 시즌 종료 직후 꾸준하게 이적을 요구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못하는 것이 큰 이유다. 또한 팀의 이적시장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 두 번째 이유다.

호날두는 적극적으로 타팀 이적을 모색했다. 호날두는 첼시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든 클럽들이 호날두와의 링크를 부인하면서 호날두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호날두는 맨유로 복귀했다. 호날두는 당초 맨유의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했다. 뒤늦게 참여하면서 사실상 선수단과 호흡을 맞출 시간은 거의 없었다. 결국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최전방 자리에 호날두가 아닌 에릭센을 넣으며 제로톱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호날두는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에서도 부진했다. 맨유는 지난 14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만나 0-4의 충격 패를 당했다. 이날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면서 팀의 굴욕적인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아픈 손가락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EPL 18골을 터트리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에이징 커브를 피할 수는 없었다. 매 경기 아쉬운 활동량으로 전방에서의 압박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이 있다.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는다는 의미다. 텐 하흐 감독은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공격을 주도하지만 호날두의 활동량으로는 해당 전술을 이행하기는 어렵다.

결국 맨유는 계약 해지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맨유는 호날두가 조언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의 계약을 1년 일찍 해지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다. 호날두가 이적을 요구한 이후 경기장에서 좋은 것보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계약 해지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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