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세계선수권 챔피언 도전’ 이탈리아, VNL 우승멤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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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세계선수권 챔피언 도전’ 이탈리아, VNL 우승멤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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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자배구대표팀이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우승 멤버 14명을 그대로 소집한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오는 8일부터 밀라노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오는 9월 말 네덜란드-폴란드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14명과 함께 할 예정이다. 14인 명단은 VNL에서 이탈리아의 사상 첫 우승을 안긴 선수들이다.

VNL MVP를 거머쥔 아포짓 파올라 에고누와 실비아 은와칼로, 세터 알레시아 오로와 오펠리아 말리노프, 아웃사이드 히터 카테리나 보세티, 엘레나 피에트리니, 미리암 실라, 알레시아 젠나리, 미들블로커 크리스티나 키리켈라와 안나 다네시, 사라 보니파시오, 마리나 루비안, 리베로 모니카 데 젠나로, 알레오노라 페르시노가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이탈리아는 VNL 브라질과의 결승전 당시 에고누 공격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공격 루트로 브라질을 3-0으로 제압했다. 베테랑 리베로 데 젠나로와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 보세티와 피에트리니가 후위에서 안정감을 더했고, 두 공격수는 에고누의 짐을 덜기도 했다. 이탈리아리그 정상급 미들블로커 키리켈라와 다네시의 존재감도 컸다. 오로와 에고누의 호흡도 준수했다.

최고의 경기력을 드러낸 이 우승 멤버들이 그대로 세계선수권 최종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는 세계선수권 A조에서 네덜란드, 벨기에, 푸에르토리코, 카메룬, 케냐와 격돌한다.

2002년 세계선수권 첫 우승 이후 20년 만에 다시 정상 등극에 도전하는 이탈리아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세르비아와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VNL 첫 우승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이탈리아는 유럽팀들과 나란히 경기 감각 끌어 올리기에 나선다. 이탈리아를 포함해 튀르키예, 폴란드, 세르비아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이탈리아 출신의 사령탑인 마잔티 감독과 지오반니 구이데티, 스테파노 라바리니, 다니엘레 산타렐리 감독이 이끄는 4개 팀이 모였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도 세계선수권에 출격한다. 지난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 한국은 폴란드, 튀르키예, 도미니카공화국, 태국, 크로아티아와 B조에서 각축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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