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재고 매각 실패 악영향..."뮌헨 DF 맨유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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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재고 매각 실패 악영향..."뮌헨 DF 맨유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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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 매각 실패는 뱅자맹 파바르 영입 실패로 이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매과이어 매각 계획을 수립했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왔을 때만 해도 안정적인 수비력과 압도적인 피지컬로 수비를 이끌었다. 강철 같은 체력을 보이기도 했다. 빠르게 주장에 선임될 정도로 신뢰감이 높았는데 최근 들어 최악의 수비를 반복하면서 신뢰를 잃었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 등에 완전 밀렸고 레프트백 루크 쇼에게도 밀릴 정도였다. 올여름 이적이 유력했다. 매과이어는 잔류 의사가 있었으나 맨유 생각은 달랐다. 매과이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웨스트햄은 맨유에서 신뢰를 잃긴 했어도 잉글랜드 국가대표이고 경험이 많은 매과이어를 원했다.

하지만 보상금 지연으로 인해 무산됐다. 영국 '가디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은 맨유의 매과이어 영입에 기다리다 지쳐 무산됐다. 거래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웨스트햄은 지연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고, 다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거래가 지연되는 이유가 있다. 매체는 "매과이어는 웨스트햄과 개인적인 조건까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매과이어가 맨유로부터 보상을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매과이어는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면서 상당한 연봉을 받고 있다. 웨스트햄으로 이적한다면 더 적은 돈을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매과이어는 보상금으로 700만 파운드(약 120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를 파는데 실패하면서 파바르 영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파바르는 릴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센터백인데 라이트백도 가능했던 파바르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드러냈다. 디디에 데샹 감독 눈에 들며 프랑스 대표팀 수비진 한 자리를 차지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파바르의 주가는 높아졌다.

뮌헨이 파바르를 품었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오가며 활약을 했다. 수비 운영 면에서 파바르의 존재는 엄청난 힘이 됐다. 파바르는 2019-20시즌 뮌헨이 트레블을 할 때에도 좋은 활약을 해 유럽 최고 수비수가 됐다.

최근 들어 활약이 저조했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구설수를 내면서 파바르에 대한 신뢰감은 떨어졌다. 뮌헨은 올여름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센터백에 힘을 더했다. 프리시즌 동안 파바르는 센터백, 라이트백을 오가면서 활약을 했는데 이전만큼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파바르는 매각 대상이 됐다. 카일 워커를 뮌헨이 영입하고, 파바르가 맨체스터 시티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맨시티가 워커를 붙잡으면서 맨시티 이적설은 일단락됐다. 맨유가 떠올랐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내보낼 생각이다. 매과이어를 보내고 파바르를 영입해 수비진에 좋은 옵션을 더하는 게 목표였다. 파바르는 센터백, 라이트백 다 뛸 수 있어 맨유 수비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였다.

곧 맨유 유니폼을 입을 듯했지만 매과이어 이적 실패로 변수가 생겼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 “매과이어의 웨스트햄이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는 파바르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웨스트햄에 가지 않은 매과이어는 맨유에 남을 생각이다. 매과이어를 팔지 못하면 파바르를 영입할 가능성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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