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뛴 20분이 처음이자 마지막?...네이마르, PSG 떠나 바르사 리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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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뛴 20분이 처음이자 마지막?...네이마르, PSG 떠나 바르사 리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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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사진=PSG REPORT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고 싶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8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고 싶어 한다. PSG의 네이마르는 구단 경영진에게 올여름 파리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비밀이 아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그것은 항상 그의 마음속에 있다. 네이마르도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바르셀로나는 거래 조건과 급여, 선수의 의도도 알고 있다. 그가 계약을 체결할지 여부는 바르셀로나에 달려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PSG는 올여름 네이마르를 판매 대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관건인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2009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한 네이마르는 곧바로 자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망주가 됐다. 이러한 활약에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냈고, 2013년 캄프 누에 입성하게 됐다. 네이마르의 화려한 기술은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통했다. 네이마르는 이적 첫 시즌 15골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라인을 구축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에 한 축이 됐다. 4시즌 동안 네이마르는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UCL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등을 포함해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세계적인 선수로 인지로를 쌓았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다른 꿈을 품었다.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팀을 찾았다. 결국 PSG가 관심을 보내며 이적이 이뤄졌다. 당시 PSG는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3,04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네이마르를 품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도 공격의 선봉장이었다. 지난 6시즌 간 173경기에 나서 118골 77도움을 터트렸고, 리그1 우승 5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등의 굵직한 업적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불협화음이 발생했다. PSG가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기를 원하고, 네이마르의 높은 주급으로 인해 결국 매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잔류를 원하며 결국 매각은 이뤄지지 않았다.

시즌 초반 네이마르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8월 한 달간 7골 6도움을 터트리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올 시즌 역시 부상으로 신음하며 중요한 순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2월 말 발목 부상으로 결국 시즌 아웃 됐다.

PSG 팬들은 분노했다. 지난 5월 메시의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으로 분노한 PSG 팬들 중 일부는 돌연 네이마르 집으로 향해 시위를 펼쳤다. 비싼 이적료에 비해 저조한 활약과 잦은 부상 등으로 실망한 팬들이 불만을 터트린 것이다. 매 시즌 경기에 나설 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매 시즌 리그 기준 20경기 정도만 뛰다보니 점차 팬들도 불만이 쌓인 것.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둔 네이마르는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참가했다. 이강인과 함께 웃는 모습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팬들의 큰 기대감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강인과의 '브로맨스'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PSG

사진=PSG

사진=PSG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마사지를 받는 침대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함께 훈련하는 장면에서도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다정하게 포옹하는 모습이 찍혔다.

둘의 케미스트리는 일본 투어에서도 이어졌다. 일본 프리시즌 투어 기간 동안 이강인은 네이마르 바로 옆에 위치하며 같이 시간을 보냈다. PSG는 일본 투어 가운데 문화 체험을 했다. 지난달 24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함께 다도 체험, 오코노미야끼 만들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훈련장에서도 둘은 장난을 주고받으며 빠르게 친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31일 훈련에서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장난을 쳤고, 네이마르 엉덩이를 걷어차기까지 했다. 그만큼 둘의 사이가 매우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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