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뭉클, 트로피 함께 거머쥔 텐 하흐와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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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들 뭉클, 트로피 함께 거머쥔 텐 하흐와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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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종료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만났다.

맨유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유는 6년 무관을 깨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분위기가 하늘을 찌를 듯한 맨유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FA컵, 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9경기 무패(7승 2무)를 달리고 있었다. UEL 16강 티켓이 걸려있던 플레이오프에서 바르셀로나를 격파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만큼 맨유는 남다른 자신감과 함께 EFL컵 결승에 나섰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부트 베르호스트,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루크 쇼, 다비드 데 헤아 등이 선발로 출격했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미구엘 알미론, 브루노 기마랑이스, 션 롱스태프, 스벤 보트만, 키어런 트리피어, 로리스 카리우스 등이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승자는 맨유였다. 전반 33분 카세미루가 프리킥 찬스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끝이 아니었다. 전반 39분 베르호스트가 내준 패스를 래쉬포드가 침착히 슈팅하여 추가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맨유는 아론 완-비사카, 마르셀 자비처, 스콧 맥토미니, 제이든 산초, 해리 매과이어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EFL컵 우승 트로피는 맨유에 돌아갔다. 텐 하흐 감독은 부임 한 시즌 만에 '6년 무관'을 깨며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경기 종료 이후 뜻깊은 만남도 성사됐다. 맨유는 SNS를 통해 과거 클럽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퍼거슨 경과 텐 하흐 감독이 함께 EFL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얼마 전 함께 식사를 하며 의기를 투합하기도 했던 두 사람. 텐 하흐 감독은 "퍼거슨 경이 나를 환영해 줘서 좋다. 그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방법에 대해 영감을 줬다"라며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전히 맨유를 복구하는 시작에 있다. 이 우승 트로피는 그 첫 번째다"라며 각오를 불태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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