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최악이었다, 6차전에서 더 나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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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최악이었다, 6차전에서 더 나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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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6차전을 기다리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99-116으로 패했다.

7번 시드 레이커스는 2번 시드 멤피스에 시리즈 전적 3-1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올 시즌 홈에서 35승 6패를 기록한 멤피스의 기세에 눌리며 6차전으로 향하게 됐다.

에이스 맞대결에서의 완패가 뼈아팠다.

레이커스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1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야투 성공률이 단 29.4%(5/17)에 그쳤고 3점슛은 9개 시도해 단 1개만 성공했다. 반면 멤피스의 에이스 자 모란트는 31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준하는 활약을 펼쳤다.

르브론의 야투는 1쿼터부터 말을 듣지 않았다. 그는 1쿼터에 야투 5개 던져 1개만 꽂았다. 1쿼터 득실 마진 또한 -17에 불과했다. 르브론은 후반에도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17점 차 대패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르브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속어까지 섞어가며 본인의 경기력을 자책했다. 그는 “오늘 밤, 나는 최악이었다. 6차전에서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레이커스에 위안거리는 있었다. 앤써니 데이비스의 부활이다. 그는 지난 4차전에서 12점 야투 성공률 30.8%(4/13)에 그쳤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이날 공격 리바운드 4개 포함 31점 19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괴력을 발휘했다.

데이비스는 “6차전에서 42분, 45분, 그리고 48분까지 뛸 준비가 됐다”며 각오를 밝혔다.

데이비스는 르브론을 위로하며 동료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는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다. 그는 코트 위에서 가장 위대하다. 르브론은 괜찮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레이커스와 멤피스의 6차전은 오는 29일 레이커스의 홈에서 펼쳐진다. 레이커스가 6차전을 놓칠 경우 7차전은 다시 멤피스에서 열린다.

레이커스 팬들은 르브론이 6차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하길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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