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일주일도 안 지났는데… 한화·기아·롯데 주축 선수 부상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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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일주일도 안 지났는데… 한화·기아·롯데 주축 선수 부상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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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초반부터 여러 구단이 부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KBO는 지난 1일 개막했다.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인 만큼 선수 관리가 중요하다. 그런데 벌써부터 핵심 선수 중 부상자가 나온 팀이 적지 않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우완 투수 버치 스미스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시즌 1선발을 맡은 스미스의 부상은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스미스는 최고 시속 155㎞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계약금과 연봉 등 총액 100만달러(약 13억500만원)를 주고 데려왔다.

한화는 "엑스레이와 MRI 촬영 결과 투구와 직접 연관된 부위는 아니다"라며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질 경우 다음주 초반에 캐치볼을 시작해 투구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막전에 다친 선수는 기아 타이거즈에도 있다. 기아 주전 2루수 김선빈은 SSG 랜더스와 개막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발목을 접질렸다. 붓기는 있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영은 개막전 다음날 발가락 골절로 경기장을 떠났다. 지난 2일 SSG와의 경기에서 4회 주루 중 3루를 밟고 돌다가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왼쪽 중족골 골절로 나타났다. 기아는 "핀 고정 수술을 받고 오는 5일 퇴원할 예정"이라며 "수술 후 경기 출전까지 약 12~16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기아의 유망주다.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기아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해 103경기에 나와 3홈런 19타점, 타율 0.237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서 2홈런 9타점, 타율 0.295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선수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백업 포수 지시완은 두산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다가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옆구리 근육이 찢어져 최대 6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롯데는 "좌측 내복사근 2도 파열 부상을 입었다"라며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투수 이민석은 불펜 투수로 나와 부상을 당했다. 1.1이닝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다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는 "1차 검진에서 팔꿈치 손상 진단이 나왔다"라며 "부위와 정도에 대한 재진단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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