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회피?' EPL 10위 첼시 사령탑, "프리시즌부터 잘못됐어"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Previous Next

'책임 회피?' EPL 10위 첼시 사령탑, "프리시즌부터 잘못됐어"

댓글 : 0 조회 : 301

19b37393aa2059058f2f3aca82042f8c_1677288276_1221.PNG


역대급 투자에도 역대급 부진에 빠져 있는 첼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현 문제가 자신이 부임하기 전부터 시작됐다고 토로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포터 감독은 첼시가 지닌 문제가 최악이었던 프리시즌으로 거슬러올라간다고 생각한다.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새 시즌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며 '피곤하다'라고 표현했었다. 그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를 수뇌부와 갈등에 시달렸고 결국 9월 초에 경질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터 감독은 투헬 감독을 대체하고 있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경기 동안 단 2승에 그쳤다. 지난 주말 홈에서 사우샘프턴에 패배할 당시 일부 팬들은 야유를 보내며 경질을 요구하기도 했다. 포터 감독은 여러 문제점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방어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정말 어렵다. 내 말은 '아마도 축구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는 의미다. 지난 몇 주 전에도 이야기했었다. (부진에는) 많은 요인들이 있다. 만야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선 뛰어난 프리시즌을 보내야 한다. 몇몇 베테랑들과 이야기해 보면 최악의 프리시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것은 누구도 탓할 수 없다. 이유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난 당시 없었기 때문에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그건 중요한 것이다. 베테랑들이 떠나고,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되고, 감독이 바뀌고, 리그에서 전례 없었던 부상 상황에 직면했다"라며 자신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또한 "클럽은 많은 돈을 투자했다. 우리 선수들은 28세 나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00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이 아니다.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 어린 선수들이지만, 동시에 부상을 딛고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우리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새 구단주가 부임한 이래 마크 쿠쿠렐라, 라힘 스털링, 웨슬리 포파나, 칼리두 쿨리발리,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을 영입하며 명가 부활을 노렸다. 하지만 포터 감독 부임 이래 현재 EPL 10위까지 추락하며 기대에 미치고 있지 못하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포터 감독은 이번 시즌 첼시가 지닌 문제가 프리시즌에서부터 시작됐다며 회피성 발언을 남겼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