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12년 만에 봄 농구 탈락…4강 PO 진출 팀 모두 확정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Previous Next

KB, 12년 만에 봄 농구 탈락…4강 PO 진출 팀 모두 확정

댓글 : 0 조회 : 244

7c9067367b9174c6f4a6e6dd464453e1_1676684512_0337.PNG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통합 우승을 차지한 청주 KB가 12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KB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5-68로 졌다.

이날 패배로 9승18패를 기록한 KB는 4위 부산 BNK(13승12패)와 5경기 차로 벌어져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KB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BNK가 남은 5경기를 다 패해도 두 팀의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KB가 봄 농구를 치르지 못하는 것은 5위에 그쳤던 2010-11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KB는 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조기 종료된 2019-20시즌을 제외하고 빠짐없이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고, 2018-19시즌과 2021-22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KB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정상적으로 뛰지 못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시즌 개막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이탈한 박지수는 3라운드 막판 복귀했으나 1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손가락을 다쳐 시즌 아웃됐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여자프로농구는 KB의 탈락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됐다. 우승을 확정한 아산 우리은행을 비롯해 용인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BNK가 플레이오프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2위 싸움이 치열해졌다. 신한은행이 이날 김진영(19점)과 김소니아(17점)의 활약으로 KB를 제압하면서 15승11패를 기록,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 두 팀은 오는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데 2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경은(신한은행)은 이날 19분38초를 소화해 역대 10번째로 개인 통산 5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