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목전’ 우리은행, 이번엔 매직넘버 줄일까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Previous Next

‘우승 목전’ 우리은행, 이번엔 매직넘버 줄일까

댓글 : 0 조회 : 310

f751a659cbf94a93390b3cb954c6159b_1675302482_5161.PNG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매직넘버 ‘4’에서 숫자 하나를 줄일 수 있을까. 지난 경기 패배의 분위기를 뒤집는 게 관건이다.

우리은행은 2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를 치른다. 리그 1위인 우리은행이 3위 삼성생명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설 절호의 기회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6일 하나원큐를 잡고 매직넘버를 ‘4’로 만들었다. 하지만 30일 신한은행전에서는 2점 차 석패를 당해 숫자를 줄이지 못했다.

단순히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한 것뿐 아니라 신한은행을 상대로 2연패에 빠졌다는 게 큰 문제였다. 패배하는 방식이 유사했다는 부분 역시 악재였다. 지난달 18일 신한은행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던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에서도 1쿼터에만 10점 차 리드를 내주며 패배했다. 4쿼터에는 역전하기도 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공개적으로 “이렇게 지는 것이 습관이 될까 걱정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팀이 무너지는 패턴이 비슷한 이유로 위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을 꼽았다. 그는 “승차가 있다고 생각하니 선수들이 좀 느슨해진 것 같다. 자신감이면 괜찮은데 뭔가 교만해지는 것 같다”고 쓴소리를 했다. 주요 득점원이자 에이스인 박혜진의 부진이 길어지는 것도 우리은행의 불안요소다.

삼성생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다. 박혜진이 1쿼터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이끌며 승리를 챙긴다면 금상첨화다. 우려 요소, 걱정거리 등을 모두 해소하고 매직넘버까지 줄일 수 있다. 3위 삼성생명이라는 상위권 팀을 잡아 보다 집중력을 높이는 기회도 될 전망이다.

최근 전적도 우리은행편이다. 삼성생명과의 첫 번째 맞대결이었던 11월 경기를 제외하곤 3연승을 구사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최근 5연패에 빠진 부분 역시 홈팀에는 고무적이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