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인성에 압도적인 실력까지'...월드클래스 품격 보여준 라키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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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인성에 압도적인 실력까지'...월드클래스 품격 보여준 라키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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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라키티치가 경기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품격을 보였다.

라키티치는 백전노장 미드필더다. 1988년생인 그는 FC바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라키티치는 샬케를 거쳐 2011년 세비야에 입단했다. 중원 핵심으로 발돋움한 라키티치는 놀라운 패스 능력과 공격 관여도를 바탕으로 스페인 라리가 최고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미드필더인데 공격 포인트를 쌓는 능력이 탁월했다.

세비야 중흥기에 공헌한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로 갔다.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을 차지했고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너무 많은 경기에 출전해 혹사 논란도 있었지만 라키티치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309경기에 나서며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한 라키티치는 2020년 갑작스레 팀을 떠났다. 나이가 들어도 활약은 여전히 좋았으나 세대교체 흐름 속 어쩔 수 없이 떠났다. 세비야로 복귀한 라키티치는 변함없는 철강왕 면모와 노련한 기량을 앞세워 세비야 대표 선수로 활약 중이다.

한국에 온 라키티치는 입국 때부터 엄청난 팬서비스를 보였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을 향해 다가가 응해줬다. SNS에선 자신의 계정을 태그한 한국 팬들의 글을 일일이 공유하는 모습도 보였다. ‘쿠팡 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선 손흥민과 토트넘, 한국을 존중하면서도 “세비야 팬들로 만들고 싶다”고 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경기력도 훌륭했다. 후반 투입된 라키티치는 0-1로 뒤지던 후반 18분, 환상적인 중거리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중원, 공격에 지속적으로 관여하며 나이는 들었지만 자신이 왜 월드클래스로 불렸는지 증명했다.

경기 후 라키티치는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쿠팡 플레이’에서 준비한 방송사 인터뷰까지 소화했고 라커룸으로 들어와서는 이반 페리시치 등과 유니폼을 교환했다. 선수들, 각 구단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취재진, 안내원을 향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인성과 실력을 다 보여준 품격 넘치는 라키티치 덕에 세비야는 국내에서 더 유명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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