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발리 잊게 만든 한국 거인"...스페인에도 퍼진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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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발리 잊게 만든 한국 거인"...스페인에도 퍼진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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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무대까지 휩쓸고 있는 김민재의 활약이 스페인에도 전해졌다.

스페인 '피차제스'는 30일(한국시간) '김민재,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만든 한국의 거인'이라는 제목으로 김민재를 조명했다. 매체는 "쿨리바리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나폴리에 도착한 김민재는 즉각적이었다. 루치아노 스펠라테 감독의 선수들이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꿈꾸게 하는 훌륭한 성과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1년 동안 과도기를 예상했지만 현실은 매우 다르다.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다비드 오스피나, 파비안 루이스, 쿨리발리의 판매는 나폴리의 타이틀 경쟁에 거리가 멀 것이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나폴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클럽 가운데 하나이며 김민재는 높은 수준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이탈리아 나폴리에 입성했다. 처음 밟는 유럽 빅리그인 만큼 처음에는 우려의 시선이 존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보여준 활약이 있었지만 오랜 기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을 지킨 쿨리발리를 당장 메우기는 어려워 보였다.

모든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김민재는 스팔레티 감독 중용 아래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볐고, 출전마다 맹활약을 펼치며 나폴리 골문을 지켰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김민재는 지난 9월 아시아인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까지 거머쥐면서 이름을 떨쳤다.

김민재 맹활약에 스페인 매체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보냈다. '피차제스'는 "김민재는 쿨리발리를 잊게 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는 올해 위대한 계시 중 하나다. 충돌에 강하고, 볼을 잘 다루며, 공격에서도 대담하다. 김민재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어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데뷔 시즌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 나폴리는 김민재를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빅토르 오시멘 등등과 함께 33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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