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 번째! 조규성, 수페르리가 9월 이달의 팀 등극...확실히 덴마크 무대는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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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 번째! 조규성, 수페르리가 9월 이달의 팀 등극...확실히 덴마크 무대는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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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벌써 두 번째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수페르리가 9월 이달의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4-4-2다. 조규성은 투톱 중 한 자리를 차지하며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이달의 팀에 등극했다. 이와 동시에 덴마크 수페르리가 9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7월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었다. 적응 기간도 없이 곧바로 팀의 최전방 자리를 꿰찼다.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조규성은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꾸준했다. 조규성은 2라운드, 3라운드까지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이러한 활약에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7월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하지만 8월은 잠시 주춤했다. 조규성은 5라운드 브뢴비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0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며 결국 교체 아웃됐다. 다행히 한 경기만 결장했고, 곧바로 복귀했다.

9월부터 다시 훨훨 날고 있다. 조규성은 9월 A매치 기간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위르겐 클린스만호에 첫 승을 안겼다. 소속팀 복귀 이후 7라운드에서 1도움을 올렸고, 8라운드 비보르를 상대로 리그 4호 골을 신고했다. 지난 라운드에선 오덴세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극장승에 일조했다.

덴마크 진출 2달 만에 13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조규성이다. 이적 이후 더욱 장기가 돋보이고 있다. 조규성은 특유의 헤더 능력과 공중볼 장악 능력에서 유럽 수비진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전방 스트라이커임에도 불구하고 볼 전개와 내려와서 받아주고 올라가는 움직임이 확실히 좋아졌다.

이러한 모습에 빅리그와 연결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제노아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칼치오 라인’은 지난 15일 "제노아에 조규성을 위한 자리가 있다면?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며, 조규성이 제노바에 상륙하는 것은 상상할 수 있는 일이다. 로베르토 만치니의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헤더골을 넣은 조규성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라며 조규성을 소개했다.

이어 "25살의 조규성은 전북 현대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좌우 윙포워드로도 뛸 수 있고, 중앙 스트라이커로도 가능하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 관심이 있을 것이며, 제노아는 그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조규성은 2028년 5월에 만료되는 계약을 맺고 있지만, 그의 가치는 500만 유로(약 70억 원)이 넘지 않을 것이다. 가능한 거래냐고? 아마도 그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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