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SSUE] 5살 어린 아스널 에이스한테 세리머니 강탈?...손흥민 파트너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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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SSUE] 5살 어린 아스널 에이스한테 세리머니 강탈?...손흥민 파트너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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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세리머니로 도발을 당한 제임스 메디슨의 심경은 어떠할까.

토트넘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아스널과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에 그친 토트넘은 승점 14점이 되면서 리그 4위에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에 골득실이 밀린 아스널은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번 경기 손흥민 다음으로 돋보인 선수는 떠오르는 에이스 메디슨이었다. 손흥민이 득점을 터트리는 모든 순간, 메디슨이 손흥민을 돕고 있었다. 하지만 메디슨은 경기 도중에 썩 기분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아스널에서 맹활약한 사카가 메디슨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다트 세리머니를 강탈(?)했기 때문이다. 사카는 아스널의 득점이 터질 때마다 다트 세리머니를 선보이면서 메디슨을 도발했다.

그래도 메디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나랑 사카는 국가대표팀에 뽑혔을 때 농담이랑 사소한 이야기를 나눴었다. 사카가 다트 세리머니를 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내가 첫 골을 돕고 있었을 때도 아마 사카는 다트 세리머니만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따가 사카한테 가서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며 여유를 보여줬다.

메디슨은 토트넘의 첫 동점골 당시 상황을 언급한 것이다. 메디슨이 손흥민에게 절묘한 패스를 보내주기 전에 사카를 완벽하게 뚫어냈기 때문이다. 사카를 제치고 도움을 기록한 선배로서의 여유를 보여준 셈이다.

추측하건데 사카는 생일선물로 토트넘 스카프를 준 메디슨을 향한 사소한 복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사카는 9월 5일이 생일이었다. 생일날 사카는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상을 전달해준 선수가 메디슨이었다.

메디슨은 당시에 사카에게 상을 전달해주면서 “넌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엄청난 영광일 것이다. 2년 연속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사람은 많지 않다. 대단한 성과다”며 진심으로 사카를 축하해줬다. 이어 “내가 아직 생일 선물을 주지는 않았지만 선물은 토트넘 스카프다”라며 심한(?) 장난을 쳤다.

두 선수가 사이가 좋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장난이다. 메디슨이 진지한 표정으로 토트넘 스카프를 생일선물로 준다고 그러자 사카는 웃음보가 터졌다. 사카는 “나는 토트넘 스카프를 너한테 돌려줄 것이다”며 웃으면서 생일선물을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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