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을 터트린 히샬리송이 평점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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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19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가 끝난 뒤, 평점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3-2-4-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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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엔 히샬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히샬리송은 지난 16일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에게 승점 3점을 안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승을 거두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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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토트넘은 고전했다. 문전에서 마무리가 아쉬웠고, 유효 슈팅은 번번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은 소득 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이런 상황에 실점까지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후반 29분 우측면에서 연결된 롱 스로인을 문전에서 올리버 맥버니가 떨궈놨다. 이를 후방에서 구스타보 해머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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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35분 손흥민, 사르, 솔로몬을 빼고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를 투입했다. 교체 효과는 확실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12분 주어진 가운데 8분이 흐른 시점,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페리시치가 올린 공을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머리로 밀어 넣으며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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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승점 1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중계 화면에 시간이 100분을 향하고 있을 무렵, 히샬리송이 내준 패스를 데얀 쿨루셉스키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넣으며 2-1로 셰필드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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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이날 득점으로 토트넘 이적 이후 리그 2번째 골을 넣게 됐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히샬리송은 계속되는 부진에 분투했다. 공격수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전 득점 이후, 지난 8월 풀럼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 골망을 흔든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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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개인적인 문제까지 발생하며 더욱 부진에 빠졌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 터진 득점이기에 더욱 값졌다. 주장 손흥민까지 히샬리송 득점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히샬리송의 득점을 보니 내가 골 넣었을 때보다 기뻤다. 그는 지난주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그를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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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히샬리송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여기에 '소파 스코어'가 선정한 평점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히샬리송은 평점 8.6점으로 최전방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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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에 가장 많은 선수를 올린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2선에만 제레미 도쿠, 훌리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데얀 쿨루셉스키도 우측 윙포워드에 포함됐다. 3선은 더글라스 루이즈(아스톤 빌라), 로드리(맨시티)가 포함됐다. 3백은 팀 림(풀럼), 나이프 아구에르드(웨스트햄), 스벤 보트만(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골키퍼 장갑은 웨스 포더링엄(셰필드 유나이티드) 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