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스카우팅 능력 진짜 미쳤다...맨유전 선발 11명, 영입 총 금액 '단 265억'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Previous Next

브라이튼, 스카우팅 능력 진짜 미쳤다...맨유전 선발 11명, 영입 총 금액 '단 265억'

댓글 : 0 조회 : 310


d24fb06609d767ebd796d3f3e74ad08b_1695089802_8982.PNG

브라이튼의 스카우팅 시스템은 확실히 주목할 만하다.

브라이튼은 지난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이튼은 4승 1패(승점 12)로 리그 5위에, 맨유는 2연패와 함께 2승 3패(승점 6)로 13위로 추락했다.

전반 초반 맨유가 공격을 주도하며 슈팅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 하지만 제이슨 스틸 골키퍼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 오히려 원정팀 브라이튼이 먼저 웃었다. 전반 20분 우측면에서 시몬 아딩그라가 올린 크로스를 대니 웰백이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브라이튼은 후반에도 조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추가골까지 넣었다. 후반 8분 타리크 램프티의 패스를 받은 파스칼 그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튼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7분 이번에도 램프티가 내준 땅볼 크로스를 주앙 페드로가 밀어 넣으며 3골 차이를 만들었다.

브라이튼은 후반 29분 한니발 메브리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결국 3-1로 승리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두 시즌 연속 승리를 챙긴 브라이튼이다. 또한 브라이튼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맨유를 제압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5월 4-0 대승을 시작으로, 8월 2-1 승리를 거뒀다. 올해 5월에도 1-0으로 맨유를 제압했고, 이날 승리까지 4연승을 달성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양 팀의 스쿼드 영입 총 금액 차이다. 이날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브라이튼이 11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 사용한 금액은 단 1,620만 파운드(약 266억 원)였다.

자유계약(FA)신분의 선수가 5명이나 됐다. 브라이튼은 웰백을 포함해 아담 랄라나, 마흐무드 다후드, 루이스 덩크, 스틸 골키퍼를 이적료 없이 데려왔다.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아딩그라가 690만 파운드(약 113억 원)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였다.

놀라운 스카우팅 시스템이다. 미토마 카오루와 그로스는 260만 파운드(약 42억 원)의 이적료에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진도 30억을 넘기지 않았다. 얀 폴 반 헤케, 램프티, 요엘 펠트만은 각각 170만, 150만, 9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반면 맨유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용해 스쿼드를 구성했다. 맨유는 이날 선발로 나섰던 최전방의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에만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사용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5,500만 유로(약 780억 원), 카세미루는 7,000만 유로(약 990억 원)에 데려왔다.

수비진도 화려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7,0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 3,100만 파운드(약 510억 원), 디오고 달롯 2,200만 유로(약 310억 원) 그리고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 영입에 4,500만 파운드(약 740억 원)를 지출했다. 대략 한화 5,680억 원을 지출한 셈이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