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충격패→감독 경질 예정'...위기의 튀르키예, 후임으로 뢰브 선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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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충격패→감독 경질 예정'...위기의 튀르키예, 후임으로 뢰브 선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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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충격패를 당한 튀르키예가 요아힘 뢰브 감독 선임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튀르키예 ‘DHA’는 17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축구협회 경영진은 슈테판 쿤츠 감독을 내보내기로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가 끝날 때까지 계약을 맺었는데 동행은 끝이 났다. 새 감독이 다음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쿤츠 감독만 이 정보를 안다. 당장 10월에 펼쳐질 유로 예선은 쿤츠의 수석코치인 케난 코차크가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쿤츠 감독은 독일 국가대표 출신은 선수 시절 스트라이커였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칼스루에 등을 이끌었다. 2016년엔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맡아 이끌었고 2021년부터 튀르키예 지휘봉을 잡았다. 튀르키예에서 20경기를 치렀고 12승 3무 5패를 기록했다. 나름 준수한 성적인데 유로 예선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다 일본과 친선전에서 대패를 당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튀르키예는 일본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졌다. 이토 아츠키, 나카무라 케이토 멀티골에 당하면서 전반에만 0-3이 됐다. 외잔 카박이 만회골을 넣고 후반 16분 베르투그 이르딤이 추가골을 넣어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후반 33분 페널티킥(PK)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이토 준야가 성공하면서 경기는 튀르키예의 2-4 패배로 끝이 났다.

일본전 패배와 더불어 유로 예선 성적도 이유가 되고 있다. 현재 튀르키예는 유로 예선 D조에 포함이 되어 있고 5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 1무 1패다. 1위 크로아티아와 승점이 같은 가운데 2위에 올라있다. 이대로만 가면 유로 본선이지만 3위 아르메니아, 4위 웨일스와 승점이 3점차로 크지 않다.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 직전 경기에서 아르메니아와 비겨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튀르키예 축구협회는 쿤츠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 뢰브 감독이 유력하다는 주장이 있다. 뢰브 감독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15년간 독일 대표팀을 지휘했다. 2004년부터 맡았던 수석코치 생활까지 포함하면 17년 동안 독일 대표팀에 있었다.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을 했다. 유로에선 우승을 못해도 항상 토너먼트 높은 곳에서 올랐다. 그러다 막판에 부진한 성적을 보이다 독일 대표팀을 떠났고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야인에 머물고 있다. ‘DHA’는 “외국 감독을 원한다면 뢰브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빈센초 몬텔라, 세르젠 얄친, 야이쿠트 코카만, 리자 칼림바이 등도 후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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