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번에도 방출 실패 "기다리다 지친 웨스트햄, 매과이어 영입 결국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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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번에도 방출 실패 "기다리다 지친 웨스트햄, 매과이어 영입 결국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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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 방출 작업은 이번에도 수포로 돌아갔다. 

영국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간) "매과이어가 3,000만 파운드(약 513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 것이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웨스트햄은 기다림에 지쳤고 대체자를 찾고 있다. 맨유는 매과이어 방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희망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비록 거래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선 진행되지 않고 있다. 매과이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이후 연봉이 상당히 인상됐으며 웨스트햄으로 향할 경우 더 적은 연봉을 받게 된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기 위해 700만 파운드(약 120억 원)를 원하는 걸로 알려졌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올여름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前 첼시), 안드레 오나나(前 인터밀란), 라스무스 회이룬(前 아탈란타)을 차례로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메이슨은 공격진에 창의력을 불어넣을 자원으로, 오나나는 다비드 데 헤아가 떠난 빈자리를 메울 수호신으로, 회이룬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탈 이후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수로 영입됐다.

방출도 동시에 진행됐다. 앞서 언급한 데 헤아는 물론 필 존스, 악셀 튀앙제브(이상 FA), 알렉스 텔레스(→알 나스르), 안토니 엘랑가(→노팅엄), 프레드(→페네르바체) 등이 올드 트래포드를 떠났다. 선수단 연봉 정리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작업이었다.

매과이어는 꾸준히 방출 후보로 거론됐다.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해 미래를 책임질 센터백으로 영입됐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실망감만 커졌다. 새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 대신 레프트백 루크 쇼를 기용할 만큼 매과이어를 무시했다.

맨유는 매과이어 방출 실패 이후 김민재와 악셀 디사시를 놓치며 고민에 빠진 상황. 마침내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과 이적료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거래는 끝내 수포로 돌아갔다. 웨스트햄은 지연되는 거래에 결국 시선을 돌려 다른 수비수를 찾기 시작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남은 시간은 보름 남짓. 매과이어 거취 여부가 올드 트래포드를 뒤흔든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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