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 갈티에 계약 해지→엔리케와 2년 계약...다음 공식발표는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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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PSG, 갈티에 계약 해지→엔리케와 2년 계약...다음 공식발표는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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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PSG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역사적인 11번째의 리그앙 우승과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한 그의 전문성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속해서 후임 감독도 공개했다. PSG는 “엔리케가 PSG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을 체결했다. 그가 PSG 1군의 새 사령탑이라는 소식을 전하게 돼서 기쁘다. 엔리케 감독은 탄탄한 수상 경력과 훌륭한 국제적 명성을 토대로 구단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팀을 맡게 된 엔리케 감독은 “새로운 경험을 즐기기 위해 파리에 왔고, 합류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파리에서 살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PSG를 지도하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PSG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갈티에 감독을 선임했다. 갈티에 감독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특히 2020-21시즌에 릴에서 PSG를 제치고 리그앙 우승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효율적인 축구를 바탕으로 얻은 성과였다. 릴에서 성공한 후, 많은 팀이 러브콜을 보냈다. 니스에서 1시즌을 보낸 갈티에 감독은 2022년에 PSG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기대감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순조롭게 해내던 리그앙 우승을 매우 어렵게 거머쥐었다. 2위 랑스(승점 84)와의 격차는 1점에 불과했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쿠프 드 프랑스에서 16강 만에 탈락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하긴 했으나, 매우 불만족스러웠다. 이에 갈티에 감독은 1시즌 만에 물러나게 됐다. 계약 해지라고 발표되긴 했으나, 사실상 경질이나 다름이 없다.

PSG는 이후 ‘최우선 타깃’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접촉해서 협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종 세부사항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불발됐다. 로마노는 앞서 6월 17일, “나겔스만은 PSG의 새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다. 협상은 이제 중단됐다”라고 설명했다.

PSG는 곧바로 다른 후보와 접촉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이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두 번째 후보에 집중해야 한다. 구단은 다음 주까지 감독 선임을 끝내길 원한다”라고 알렸다.

다음 타깃은 엔리케 감독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월 20일, “PSG는 엔리케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 그들은 아직 갈티에 감독의 경질을 알리지 않았으나, 이번 여름에 끝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PSG는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인 나겔스만과의 협상에서 합의에 실패한 후, 엔리케 감독으로 선회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떠난 뒤 수많은 구단과 연결됐다”라고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은 선수 시절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뛴 레전드다. 스페인 국가대표로서도 62경기나 뛰었다. 이후 지도자길에 접어들었고 셀타 비고에서 잠재력을 보인 뒤 바르셀로나로 부임했다.

바르셀로나에 취임하자마자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라는 강력한 삼각편대를 앞세워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에 머무는 동안 리그 우승 2회, 코파 델레이 3회 우승 등 펩 과르디올라가 떠난 뒤로 가장 성공한 바르셀로나의 감독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이후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세대교체를 시도했고, UEFA 네이션스리그 준우승, 유로 2020 4강 등 좋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면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이제 PSG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그리고 막대한 지원을 받으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PSG는 현재 6명의 영입을 앞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 “PSG는 몇몇의 계약을 공식화할 것이다”라며 이적을 앞둔 6명의 신입생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이강인(마요르카), 마르코 아센시오(FA), 밀란 슈크리니아르(FA), 셰르 은두르(FA)가 이름을 올렸다. 뤼카는 4,500만 유로(약 640억 원), 우가르테는 6,000만 유로(약 850억 원), 이강인은 2,200만 유로(약 310억 원)가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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