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오현규, 드디어 새 스승 온다...레스터서 경질된 로저스 부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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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오현규, 드디어 새 스승 온다...레스터서 경질된 로저스 부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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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셀틱과 연결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셀틱은 다음 주 중으로 로저스 감독 복귀를 발표하길 바라고 있다. 지난 4월 레스터 시티에서 경질됐던 그는 셀틱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로저스 감독은 과거 셀틱 파크에 머물렀던 시절 두 차례(2016-17, 2017-18시즌)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3관왕)'을 달성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로저스 감독은 지난 시즌 비슷하게 트레블을 달성한 다음 토트넘 훗스퍼로 떠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체할 것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그가 셀틱에 복귀할 경우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이 될 거라 조명했다. 로저스 감독은 셀틱을 떠났던 당시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었다"라고 덧붙였다.

로저스 감독은 현역 은퇴 이후 레딩과 첼시 유스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왓포드, 레딩, 스완지, 리버풀, 셀틱을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셀틱 시절은 그야말로 눈부셨다. 두 시즌 연속 '도메스틱 트레블'로 정점을 찍었다. 당시 로저스 감독은 키어런 티어니(現 아스널), 무사 뎀벨레(現 리옹), 스튜어트 암스트롱(現 사우샘프턴), 오드손 에두아르드(現 팰리스) 등과 함께 족적을 남겼다.

다음 행선지는 레스터였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시절 기적 같은 우승 이후 침체됐던 여우 군단을 이끌었다. 로저스 감독과 선수들은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과 커뮤니티 실드 우승으로 또 다른 트로피를 추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끝이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레스터는 좀처럼 하위권에서 반등하지 못하며 추락을 거듭했다. 결국 로저스 감독은 4월 1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끝으로 경질되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런 로저스 감독이 다시 셀틱에 복귀한다.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오현규와 만남도 기대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셀틱에 깜짝 입단한 오현규.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꾸준히 기회를 잡았다.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교체 투입마다 번뜩이는 결정력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지난 시즌 오현규가 기록한 스텟은 모든 대회를 합쳐 7골이다. 대부분 교체였기에 출전 시간이 591분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대단하다. 다음 시즌 오현규는 새로운 스승과 함께 본격적으로 스코틀랜드 정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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