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행 급물살', 맨유도 '여전히 추격중'..."다음 커리어 여전히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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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행 급물살', 맨유도 '여전히 추격중'..."다음 커리어 여전히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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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삐를 당긴다.

영국 '팀 토크'는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시도한다는 세부적인 보도가 흘러나온 가운데 맨유도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악셀 튀앙제브와 필 존스가 떠나고 해리 매과이어와 에릭 바이가 방출 예정인 만큼 새 센터백 옵션이 필요하다. 맨유는 올해 대부분 김민재를 쫓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달 초 맨유는 김민재를 올드 트래포드에 데려오기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후 마음이 바뀌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는 맨유행보다 뮌헨행이 더 현실적인 옵션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다음 커리어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거래 가능성은 어느 쪽이 먼저 문을 여는지에 달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나폴리는 김민재를 비롯해 빅토르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새 역사를 완성했다. 198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클럽 역사상 처음 8강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드라마틱한 시즌이 모두 끝난 지금.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부터 러브콜을 쏟아졌던 김민재가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7월 1일부로 활성화될 김민재 바이아웃은 이미 가치를 뛰어넘어 '바겐세일'이라는 수식어까지 달리고 있다.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이 모두 김민재에게 달라붙었다. 이 가운데 맨유행에 무게가 실렸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외에 마땅한 선수가 없기 때문. 다가오는 여름 잉여 센터백들이 방출 대상으로 지목는 가운데 김민재가 낙점됐다.

김민재의 나폴리행을 맞췄던 '칼치오 메르카토' 다니엘레 롱고는 "김민재는 맨유 이적에 근접했다"라는 코멘트로 계약 성사를 암시했다. 영국 '더 선'은 김민재의 맨유행이 확정됐다고 아예 못을 박았다. '맨유 코리안리거 2호' 탄생 직전인 듯했다.

하지만 상황이 뒤틀렸다. 협상이 교착되는 조짐이 보이자 뮌헨이 빠르게 접근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과 김민재가 개인 조건 합의에 도달했다. 긍정적인 대화는 2028년까지 지속될 계약으로 거의 합의됐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맨유는 아직까지 새 제안을 건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뮌헨행이 급물살을 탔지만 '팀 토크'는 맨유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매과이어를 비롯한 선수들의 방출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정복한 김민재를 중심으로 이적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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