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팔레티 결별’ 나폴리, 차기 감독에 ‘호날두 불화설’ 가르시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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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스팔레티 결별’ 나폴리, 차기 감독에 ‘호날두 불화설’ 가르시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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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차기 감독으로 루디 가르시아를 앉혔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르시아가 나폴리의 새 감독이다. 진심으로 환영하며 큰 행운을 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나폴리는 환상적인 2022-23시즌을 보냈고, 이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있기에 가능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2021년에 나폴리로 합류했다. 첫해부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최소 실점을 통해 안정적인 수비를 만들었고, 팀을 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잡아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불안감이 존재했다. 칼리두 쿨리발리, 파비안 루이스, 로렌초 인시녜 등 주축 자원이 한꺼번에 팀을 떠나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을 영입하며 공백을 확실하게 메웠다.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던 나폴리는 결국 33경기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거머쥐었다. 스팔레티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가 결실을 보았다.

그리고 2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지난 5월, 볼로냐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 종료 후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스팔레티 감독이 안식년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많은 것을 줬기 때문에 감사한 사람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자신이 모든 걸 다했고, 사이클이 닫힌 것 같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팔레티 감독의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구단이 독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하지만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고, 결국 동행을 멈추기로 했다.

나폴리는 이후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다. 당초 유력했던 것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었다. 하지만 협상 끝에 결렬됐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는 “많은 프로필이 존재했고, 가장 가까운 사람은 엔리케였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계약에 관해 얘기한 후 관심이 식었다”라고 알렸다.

이후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 해지를 앞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거론됐다. 하지만 나폴리는 돌연 가르시아 감독 선임 소식을 전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LOSC 릴, AS 로마, 올림피크 마르세유, 올림피크 리옹 등 유럽 무대에 몸담다가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 그리고 지난 4월에 상호 계약 해지로 그만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불화설이 존재했기 때문. 스페인 ‘스포르트’ 등 복수 매체는 “호날두와 가르시아 감독 사이에 불화가 감지됐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미러’에 따르면 호날두는 가르시아 감독의 경기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었고, 구단은 호날두와 비밀 회담 끝에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구단 발표는 상호 계약 해지지만, 경질이나 다름이 없었다.

가르시아 감독은 이제 스팔레티 감독의 업적을 이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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