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강등 대전 이후 3년만...'홈 무패' 성남, 부산과 운명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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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프리뷰] 강등 대전 이후 3년만...'홈 무패' 성남, 부산과 운명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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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는 탄천 무패를 이어갈 수 있을까.

성남은 22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11점(3승 2무 2패)으로 6위에, 부산은 승점 12점(3승 3무 1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성남의 기세가 무섭다. 성남은 개막전 안산 그리너스 승리 이후 다소 주춤했는데 4월 들어 무패를 이어갔다. 충북청주를 3-2로 잡았고 전남 드래곤즈와는 2-2로 비겼다. 김천 상무를 FA컵에서 만나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지난 천안시티FC전에는 2-0으로 승리해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모든 면에서 긍정적이다. 패트릭, 데닐손, 크리스 등 외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데닐손, 크리스 활약으로 공격 문제가 나아졌고 이종호까지 득점포를 가동해 여러 득점 옵션이 생겼다. 경기가 안 풀릴 땐 혈을 뚫는 중거리 슈팅이 나와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중이다. 그러면서 순위는 6위까지 올라갔다.

홈 무패 기록이 눈에 띈다. 성남은 홈에서 4경기를 치렀는데 3승 1무로 1경기도 지지 않았다. 구단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팬들의 열띤 응원, 달라진 경기력 등이 힘이 돼 ‘탄천 무패’를 이어오고 있다. 원정에서 3경기 1무 2패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부산전에도 홈 무패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주중에 휴식을 취해 체력도 비축된 상태다.

상대 부산은 직전 라운드에서 김포FC에 패했지만 이전 6경기에서 3승 3무를 기록했다. 작년 하위권을 맴돌던 부산을 생각하면 안 된다. 박진섭 감독 색깔이 녹여지고 라마스, 페신을 앞세운 공격은 날카롭다. 그동안 부산이 K리그2에 있고 성남이 K리그1에 있어 2020년 이후 3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마지막 대결은 공교롭게 강등 결정전이었다. 2020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축소됐고 상주 상무가 연고지 이전 문제로 자동 강등돼 12위만 강등되는 상황이었다. 마지막까지 최하위를 알 수 없던 상황에서 성남과 부산이 맞붙었다. 공교롭게 당시 부산은 현 성남 사령탑인 이기형 감독이 지휘하고 있었다.

부산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성남이 2골을 추가해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면서 운명이 바뀌어 부산이 12위에 위치해 강등되게 됐다. 지난 시즌 성남이 강등돼 부산과의 3년 만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시즌 전부터 관심이 컸는데 이제 성사됐다. 성남 사령탑이 된 이기형 감독이 부산을 상대하는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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