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가고 싶다” 했는데…첼시 후보서 제외-토트넘 ‘경험 부족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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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가고 싶다” 했는데…첼시 후보서 제외-토트넘 ‘경험 부족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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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첼시의 차기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 토트넘 훗스퍼 행이 유력해졌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유보적인 입장이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트레블을 이끈 장본인이다. 2014-15시즌 팀에 부임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파괴적인 공격진을 잘 조합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현재는 무직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었던 엔리케 감독은 공격 전술에서 한계를 드러냈고, 16강에서 ‘돌풍의 팀’이었던 모로코에 덜미를 잡히며 사임했다.

현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감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첼시와 토트넘이 엔리케 감독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첼시와 토트넘 모두 기존 감독을 떠나보내고 현재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하는 상태다.

본인도 잉글랜드행을 원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과거부터 언젠가 EPL 감독이 되고 싶다는 것을 말해왔고, 최근에도 “나는 잉글랜드에서 감독직을 맡고 싶은 생각이 있다”라며 EPL행을 배제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엔리케 감독은 최대한 빠르게 현장에 복귀하고 싶어 한다. 우선 사항은 EPL이다. EPL은 엔리케 감독에게 오랜 꿈이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치 않다. 우선 첼시가 발을 뺐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첼시 전담 기자 맷 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최종 후보 명단을 줄이고 새로운 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엔리케 감독을 새 사령탑의 유력한 후보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으로 무게추가 쏠린다. 매체는 토트넘이 여전히 엔리케 감독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 역시 20일 “토트넘은 그들의 미래를 이끌 감독 선임을 위해 엔리케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매우 높게 평가하는 등 큰 지지를 받고 있다”라며 엔리케 감독의 토트넘행을 높게 점쳤다.

레비 회장의 의중이 변수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엔리케 감독의 EPL 경험 부족에 의문을 품고 있다. 현재 파라티치 단장의 거취가 불분명한 만큼 레비 회장의 입김이 엔리케 감독 선임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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