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신입 DF와 ‘절친 모드’...E.T 세리머니로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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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신입 DF와 ‘절친 모드’...E.T 세리머니로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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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페드로 포로와 유쾌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4위 토트넘은 15승 3무 9패(27G‧승점 48)로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5G‧승점 49)를 1점 차로 추격했다.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공격진은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이 배치됐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이 맡았고 양쪽 윙백은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가 섰다. 3백은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짝을 이뤘으며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시원한 승리였다. 토트넘은 전반 19분에 나온 이른 득점으로 앞서갔다. 포로가 문전으로 절묘하게 올렸고, 케인이 높은 타점의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4분, 히샬리송이 적극성으로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케인이 나서 중앙으로 차며 득점에 성공했다.

쐐기는 손흥민이 박았다. 후반 17분, 히샬리송이 우측면 질주 후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은 무릎 트래핑으로 공을 소유한 뒤, 수비수 두 명이 앞에 있는 상황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본인의 시즌 10호골(EPL 6골·UCL 2골·FA컵 2골)이자 EPL 통산 99호골이었다.

득점을 축하하는 과정에서 흐뭇한 장면이 나왔다. 우측 윙백 포로가 헐레벌떡 달려와 손흥민과 E.T 세리머니를 했다. 그리고 둘은 다정한 포옹을 나눴다. 밝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포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신입생이다. 그리고 유독 손흥민을 잘 따르는 듯하다. 입단 후 이틀 차에 진행된 팀 훈련에서 손흥민과 포로가 나란히 서서 워밍업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평소에 손흥민의 SNS를 잘 탐방하는 포로인데, 이날 게시글에도 “대단한 선수야”라며 E.T를 뜻하는 이모지를 남겼다.

포로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82%, 키 패스 3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5회, 지상 경합 5회 등을 기록했다. 점점 EPL 무대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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