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등록→데뷔→득점까지’ OK 이진성, 프로에 당찬 도전장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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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등록→데뷔→득점까지’ OK 이진성, 프로에 당찬 도전장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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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주세요!”

이진성은 이번 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순위로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었다. 홍익대 재학 시절 팀의 우승을 일궈냈을 뿐만 아니라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을 오가며 활약했다.

지난 1일, 이진성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3라운드 경기에서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뒤이어 진행된 체이서 매치에서도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경기를 밟았다.

비록 공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체이서 매치를 지켜 본 사람들에겐 인상을 남겼다. 이진성은 이날 경기에서 10점, 공격 성공률 56%를 자랑했다.

경기 후 만난 이진성은 “엔트리에 들어가면서 프로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체이서 매치도 하면서 경험을 쌓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생각하고 있고, 경기에 따라가지 않더라도 뒤에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비록 정규리그 경기에선 공격수로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 체이서 매치를 통해 얻는 것도 있었다. 이진성은 “체이서 매치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공격할 때 더 자신 있게 때릴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프로의 벽은 높았다. 좀처럼 엔트리에 들지 못하며 프로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정규리그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진성은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그러다 지난 12월 24일 삼성화재와 3라운드 경기에 처음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원포인트 서버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을 복귀하면서 “아무 생각도 안 났다(웃음). 너무 떨렸다. 감독님이 들어가기 전에 토스만 높게 하라고 한 것만 생각났다. 서브를 구사할 때 그것만 생각하고 올렸는데, 잘 들어갔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프로 무대를 경험하면서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더불어 같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 팀원들을 보면서 배울 점도 많았다. 그는 “책임감이 더 커졌다. 또 팀에 좋은 아웃사이드 히터가 많은 만큼 배우려고 한다. 승수의 기본기를 배우고, (차)지환이 형이랑 (송)명근이 형을 보면서 공격력을 배우고 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진성은 “내 장점이 무엇인지 찾았고, 서브라고 생각했다. 서브 연습을 했고 감독님도 힘을 더 키워보라고 주문하셔서 웨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강점을 이야기했다.

경험치를 쌓으면서 목표도 커졌다. “데뷔전을 치른 만큼 이제는 득점을 내고 싶다. 원포인트 서버로 나섰을 때 득점을 못 냈다. 다음 경기에 들어가게 된다면, 득점을 내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끝으로 본인이 어떤 선수인지 소개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항상 밝고 파이팅 넘치는 선수입니다. 더 열심히 할 테니 더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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