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사고뭉치의 복귀가 임박했다. 카이리 어빙이 빠르면 오는 21일 코트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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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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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영화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개인 SNS에 업로드에 논란의 중심에 섰던 어빙은 지난 2일 시카고와의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코트에 나서지 않고 있다. 17일 포틀랜드전을 포함해 8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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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구단은 어빙의 반유대주의 영화 홍보가 논란이 되자 어빙에게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내부적으로는 이미 어빙에게 사과의 행동을 요구했으나, 어빙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내린 자체 징계다. 이후 어빙은 뒤늦게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이미 논란이 확산된 상황이었기에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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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어빙은 경기에 나서지 않는 기간 동안 아담 실버 NBA 총재를 만나 면담을 진행하는 등 자신의 행동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 구단이 요구한 복귀 조건 역시 수용하고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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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어빙이 빠르면 오는 21일 멤피스와의 홈 경기부터 코트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어빙의 이탈 이후 5경기에서 4승을 챙기며 상승세를 탔으나, 이후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16일 새크라멘토 원정에서는 올 시즌 단일경기 최다 실점인 153실점을 기록하며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