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없었지만 기여도 높았다"...황희찬, 선발 공격진 중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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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없었지만 기여도 높았다"...황희찬, 선발 공격진 중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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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오랜만에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울버햄튼은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브라이튼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브라이튼전에선 디에고 코스타 퇴장 여파로 선발로 나섰던 황희찬은 오늘도 기회를 얻으면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오기 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황희찬은 센터 포워드 임무를 맡았고 곤살로 게데스, 아다마 트라오레와 호흡했다.

리즈가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강력한 전방 압박을 유지해 울버햄튼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도 쉽게 전진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이 공을 터치할 기회가 줄었다. 황희찬은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움직였다. 리즈 압박을 분산하고 공격 루트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황희찬 움직임에 따라 게데스, 조셉 호지, 후벵 네베스 등이 적절히 전진해 기회를 만들었다.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스티브 데이비스 감독 대행은 후반 20분 다니엘 포덴세, 쳄 캠벨을 넣었다. 황희찬 대신 코너 로난, 게데스가 나갔다. 후반 27분엔 부바카르 트라오레, 주앙 무티뉴뉴를 추가해 중원에 힘을 실었다. 중원이 강화되고 공격 기동성이 살아나 울버햄튼은 계속 몰아쳤다. 결국 후반 40분 부바카르 트라오레가 득점에 성공해 1-0으로 이길 수 있었다.

오랜만에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황희찬은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슈팅 3회(유효슈팅 0회), 키패스 0회, 패스 10회 시도 등에 그쳤으나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면서 헌신한 게 높은 점수를 받은 듯했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황희찬에게 평점 6.5점을 주며 “리즈 수비를 한순간도 가만히 두지 않았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보여줬다. 아직 골은 없지만 노력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고 평했다. 황희찬 평점은 공격수들 중 가장 높았다. 게데스는 5.5점이었고 아다마 트라오레는 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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