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호날두 700번째 골 축하...골 더 넣는 데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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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호날두 700번째 골 축하...골 더 넣는 데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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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업적을 축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5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마르시알이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안토니가 뒤를 받쳤다. 에릭센, 카세미루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쇼, 마르티네스, 린델로프, 달롯이 책임졌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에버턴은 고든, 기예, 타코우스키, 콜먼, 픽포드 등으로 맞섰다.

선제골의 몫은 에버턴이었다. 전반 5분 만에 이워비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행히 맨유는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15분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여기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9분 마르시알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호날두가 급하게 투입됐다.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4분 카세미루가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곧바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이를 받은 호날두는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맨유는 에버턴 원정에서 한 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에 충격적인 3-6 대패를 당했던 맨유는 에버턴을 상대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넣은 호날두는 자신의 클럽 통산 700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이 엄지를 치켜 세웠다. 그는 경기 종료 후 "호날두의 엄청난 활약이었다. 그의 700호골을 축하한다. 나 역시 기쁘다. 또한 이 골은 호날두의 올 시즌 리그 첫 골이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골을 넣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호날두 역시 경기 종료 후 "훌륭한 승리였어, 친구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또 다른 스텝"이라고 승리를 자축했다. 호날두는 올여름 이적설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그는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이 부진하면서 떠나고 싶다는 루머가 퍼졌다.

결국 잔류하긴 했지만 여전히 거취는 확정되지 않았다. 호날두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하지만 호날두는 물론 텐 하흐 감독까지 최근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반전의 기회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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