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왔던 힐, 발렌시아 임대설...콘테, "떠나면 대체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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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왔던 힐, 발렌시아 임대설...콘테, "떠나면 대체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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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힐이 발렌시아로 향할 전망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대체자를 영입할 뜻을 내비쳤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와 울버햄튼의 경기가 끝난 뒤 콘테 감독에게 힐의 거취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 매체는 힐이 발렌시아로 떠날 경우 대체자를 구할 것인지 물었고, 콘테 감독은 "누군가가 떠난다면 새로운 선수가 영입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힐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세비야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2001년생 유망주인 힐은 2020-21시즌 에이바르로 임대를 떠나 스페인 라리가 28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토트넘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2,500만 유로(약 336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힐을 영입했다.

하지만 힐은 토트넘에서 제한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좌측면에는 손흥민이 붙박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었고, 오른쪽에는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와 경쟁을 펼쳐야 했다. 지난 시즌 상반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이에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토트넘 시절보다는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 스페인 라리가 13경기(선발9, 교체4)에 출전했다. 시즌 종료 후 토트넘에 복귀한 힐은 대한민국 투어를 포함해 프리시즌 기간 동안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올 시즌도 많은 기회를 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손흥민은 물론 지난 1월에 합류한 데얀 쿨루셉스키, 올여름 신입생 히샬리송이 버티고 있다. 베르바인은 떠났지만 모우라도 백업 멤버로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이 시즌 내내 많은 경기를 치른다고 해도 힐에게 선발 기회가 많이 주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발렌시아가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인 마테오 모레토는 지난 20일 "힐의 발렌시아 임대 이적은 상당히 뜨거운 소문이다.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두 팀 사이의 협상은 상당히 긍정적이다"고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힐이 떠날 경우 대체자를 물색할 예정이다. 현재 토트넘의 1군 공격 자원은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 모우라까지 5명이다. 일반적으로 3톱을 가동하는 콘테 감독 전술 특성상 적어도 한 명은 필요하다. 최근 이 자리엔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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