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절망, 영입 또 놓쳤다...쿤데 바르사와 ‘개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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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절망, 영입 또 놓쳤다...쿤데 바르사와 ‘개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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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쥘 쿤데를 놓쳤다. 쿤데는 바르셀로나로 간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쿤데의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첼시는 이미 지난주부터 지연되는 거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다른 옵션을 찾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쿤데와 바르셀로나는 개인 합의를 이뤘다. 이제 곧 바르셀로나의 공식 입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올여름 센터백 보강이 필요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안토니오 뤼디거가 각각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로 자유계약(FA)으로 떠나면서 센터백 출혈이 컸다. 이에 첼시는 나폴리 핵심이자 이탈리아 세리에A 대표 센터백인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했다. 지난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쿨리발리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올여름 2호 영입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알려진 이적료는 3,235만 파운드(약 510억 원)다.

쿨리발리로 만족할 수 없었던 첼시는 다음 타깃으로 세비야의 쿤데를 노렸다. 쿤데는 그간 첼시와 지속적으로 연결됐던 선수다. 지난해 여름에는 개인 합의까지 이뤘으나, 구단 간 합의를 맺지 못하면서 거래에 실패했다.

올여름엔 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다. 첼시는 세비야에 5,500만 파운드(약 870억 원)의 이적료를 내밀었고, 쿤데에게는 2027년 6월까지의 계약서를 건넸다. 최종 승인만 남은 상태였다.

그러나 그사이 바르셀로나가 참전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전화를 걸어 설득했고, 바르셀로나는 중계권을 판매하며 자금을 마련했다. 쿤데 역시 바르셀로나행을 좀 더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결국, 쿤데는 바르셀로나로 가게 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등 복수 매체는 세비야와 바르셀로나가 원칙적 합의를 맺었고, 기본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70억 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바르셀로나에 또다시 하이재킹을 당했다. 하피냐의 이적 사가에서도 첼시와 바르셀로나가 맞붙었다. 당초 구단 간 합의를 먼저 이룬 쪽은 첼시였다. 하지만 하피냐가 첼시행을 거부하면서 최종 승자는 바르셀로나가 됐다. 첼시의 절망스러운 여름 이적시장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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