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보면 속 메스꺼웠어"...'New No.9' 홀란드, 이적 이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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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보면 속 메스꺼웠어"...'New No.9' 홀란드, 이적 이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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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선수들의 입단식을 거행했다. 홀란드를 포함해 훌리안 알바레스, 슈테판 오르테가 모레노가 참석했다. 칼빈 필립스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참석하지 않았다.

수많은 팬들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찾았다. 바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한 명이었던 홀란드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였다.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세대 축구계를 이끌어 나갈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2015년 브뤼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홀란드는 몰데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잠재력이 폭발했다. 당시 홀란드는 황희찬, 미나미노 타쿠미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돌풍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2020년 겨울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홀란드는 89경기에 나서 86골 23도움을 올리며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냈다. 거대한 체구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모습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강력한 슈팅과 골 결정력까지 갖춘 공격수다.

이러한 활약에 다수의 빅클럽들이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결국 맨시티가 품게 됐다. 홀란드는 맨시티 이적 이후 첫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팬들 앞에 나서 맨시티로 이적한 이유와 가장 상대해 보고 싶은 구단을 밝혔다.

홀란드는 "나는 5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는 맨시티를 보면 속이 메스꺼웠다. 그들이 경기하는 방식, 맨시티에 대한 감정이 있었다. 작년에 그들과 대결을 했는데, 만나보면 TV와는 완전히 다르다. 나는 25분 동안 공을 만지지 못했다"라며 맨시티에 대한 감정을 공개했다.

홀란드는 가장 상대해 보고 싶은 팀도 밝혔다. '어느 팀이 가장 기대되는 팀인가?'라는 물음에 홀란드는 "그 말을 하고 싶지 않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홀란드는 "맨시티가 플레이하는 방식은 다른 수준이며, 참여하고 싶은 이유다. 필 포덴뿐만 아니라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다. 맨시티는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팀이며 여전히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가끔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것을 보고 '나도 네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열심히 노력해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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