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다가선 KGC, 더 뜨거워진 LG와 SK 2위 경쟁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Previous Next

우승 다가선 KGC, 더 뜨거워진 LG와 SK 2위 경쟁

댓글 : 0 조회 : 325

af30b2062130d0b82da347a7b2e084c6_1679276437_7372.PNG
 

LG가 DB에게 일격을 당했다. KGC인삼공사는 우승에 다가섰다. LG와 SK의 2위 경쟁이 더더욱 치열해졌다.

창원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59-65로 졌다.

DB의 야투 성공률을 36%로 저지했지만, LG 역시 34%로 더 떨어졌다.

LG는 이번 시즌 팀 최소 득점에 그쳐 올스타게임 휴식기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패배를 맛봤다.

LG가 8위였던 DB에게 패배를 당하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조용하게 웃었다. 2위 LG와 격차를 두 경기로 벌린 KGC인삼공사는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KGC인삼공사는 빠르면 24일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단순하게 바라보면 KGC인삼공사가 20일 전주 KCC에게 이기고, 23일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지면 우승 확정처럼 보이지만, 이 때 서울 SK가 변수로 등장한다.

SK가 22일 고양 캐롯과 맞대결에서 이기고, LG가 23일 가스공사에게 지면 SK와 LG는 공동 2위가 된다.

이 때문에 KGC인삼공사는 LG의 패배에도 남은 매직넘버 1을 지울 수 없다.

우승 확정을 언제 하느냐를 따질 뿐 KGC인삼공사의 우승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건 분명하다.

반대로 우승 가능성까지 엿보던 LG는 7연승 중이던 홈에서 패배를 당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 수성을 걱정해야 한다.

현재 단순 계산으론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야 자력으로 2위 확정이 가능하다.

다만, 앞으로 3연승을 달리면 2위를 확정한다. 3연승 상대가 26일 홈 경기로 잡혀 있는 SK이기 때문이다.

LG의 두 경기 연속 1점 차 승리를 가슴 시리게 바라봤던 SK는 5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설 기회를 엿보고 있다.

특히, 26일 LG와 맞대결에서 11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둔다면 현재 승차를 없애고, 오히려 최종 성적이 동률일 때 상위를 차지할 권한까지 얻는다.

26일 LG와 SK의 맞대결이 2위 향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승부다.

LG가 지난 16일 KGC인삼공사에게 1점 차로 이길 때만 해도 흥미로운 1,2위 경쟁 구도가 기대되었다.

그렇지만, LG가 DB에게 무릎을 꿇어 이제는 2위 경쟁이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