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 이강인의 고군분투..."혼자 싸우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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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 이강인의 고군분투..."혼자 싸우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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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고군분투는 짠하게 느껴질 정도다.

레알 마요르카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에 0-1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마요르카는 11위(승점 32점)에 머물렀다.

이번에도 마요르카는 승리하지 못했다. 베티스와 경기 이전에도 3경기 무승(1무 2패)에 빠지면서 순위도 10위아래로 내려간 마요르카는 베티스와 경기에서 지면서 무승 기록을 4경기로 이어갔다. 문제점은 같았다. 공격력이 정말 답답했다. 이강인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인 부분만 보면 엄청난 졸전이었다.

지지부진한 상황에서도 이강인 활약은 대단했다. 드리블 성공만 7회를 했고 크로스 시도 6회, 롱패스 시도 4회, 키패스 1회, 피파울 3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7.31점)은 1위였다.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경기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마요르카는 패했다.

스페인 ‘아스’는 “베티스는 이강인 혼자 싸우는 느낌이 들었던 마요르카를 손쉽게 무너뜨렸다. 무리키는 고립됐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계획은 무너졌다. 이강인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베티스 수비를 괴롭혔다.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무리키는 침묵했고 다른 공격진들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강인 혼자 싸우는 느낌”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마요르카는 심각하다. 베티스전 포함 4경기 이전까진 홈에선 좋았고 이강인을 잘 활용하는 공격 패턴으로 재미를 봤지만 지나치게 단조로운 플레이는 상대가 쉽게 대비하고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마요르카 경기력 부진과 성적 추락과 관련이 있다.

향후 4경기에서 비슷한 순위 혹은 아래 위치한 이들과 만나게 된다. 무승의 흐름을 끊지 못하고 이어간다면 다시 하위권으로 추락할 듯하다. 한때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출전을 꿈꿨던 걸 고려하면 뼈아픈 일이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지금처럼 좋은 폼을 유지하는 걸 잘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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