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 차린 포그바...훈련 지각→유로파 16강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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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 차린 포그바...훈련 지각→유로파 16강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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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는 훈련에 지각해 프라이부르크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벤투스는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프라이부르크에 1-0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오는 17일 프라이부르크의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유벤투스가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후반 8분 필립 코스티치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앙헬 디 마리아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유벤투스는 이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한 골 차 승리를 가져왔다.

기분 좋은 결과 속 포그바의 명단 제외 이유가 눈길을 끌었다. 포그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맨유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지난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고, 4년 뒤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맨유로 돌아온 포그바의 행보는 실망스러웠다. 결국 포그바는 맨유와의 계약을 마친 뒤 다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복귀전을 치르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부상 때문이었다. 지난해 여름 입단한 뒤 7개월 가량 뛰지 못했다. 그러다 2월 말 토리노를 상대로 유벤투스 2번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AS로마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한 포그바는 이번 UEL 16강 1차전 명단에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포그바의 이름은 없었다. 그 이유는 부상이 아닌 징계 차원이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경기에 앞서 "포그바는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전 훈련에 지각했다. 이 때문에 징계를 받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고 언급했다. 포그바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제대로 뛰기도 전에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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