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카바니-이과인 잇나'...나폴리, 통산 4번째 득점왕 배출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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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카바니-이과인 잇나'...나폴리, 통산 4번째 득점왕 배출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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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폴리는 내친김에 득점왕도 배출하려 한다.

나폴리는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페치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스페치아에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56점이 된 나폴리는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인터밀란과의 격차는 승점 13점차다.

빅터 오시멘 활약이 대단했다. 오시멘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골로 앞서가던 후반 23분 헤더 득점을 터트리며 스페치아와의 격차를 벌렸다. 5분 뒤엔 크바라츠헬리아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오시멘의 골 이후 승부의 추는 나폴리 쪽으로 기울었다. 나폴리는 3-0 완승을 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미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는 따 놓은 당상이란 말이 많은 나폴리는 득점왕 배출까지 노린다. 오시멘이 멀티골을 넣어 16호 골에 도달하면서 득점 랭킹 1위를 잘 지키고 있다. 세리에A 절대 강자였던 치로 임모빌레가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은 잘 나오지 못하고 두산 블라호비치, 타미 아브라함 등 좋은 득점력을 보이던 스트라이커들도 주춤해 오시멘의 득점왕 등극 확률이 높아지는 상태다.

나폴리는 구단 역사상 딱 3번만 득점왕을 배출했다. 1987-88시즌 디에고 마라도나(15골), 2012-13시즌 에딘손 카바니(29골), 2015-16시즌 곤살로 이과인(36골)이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득점왕에 올랐다. 모두 나폴리 구단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 스트라이커들이다. 오시멘이 이번 시즌 득점왕에 오른다면 스쿠테토를 안긴 구단 통산 4번째 득점왕으로 남을 게 분명해 보인다.

지원까지 확실하다. 도움 1위(9회)에 올라있는 크바라츠헬리아부터 마리오 후이, 피오르트 지엘린스키, 안드레 프랑크 잠보 앙귀사 등 패스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 나폴리다. 오시멘 득점 감각도 최고조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종료 후 재개된 리그 경기에서 7골을 뽑아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슈팅을 만드는 건 현재 세리에A에서 오시멘이 가장 잘한다.

관건은 부상 여부다. 오시멘은 부상이 잦은 선수로 유명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할 때도 관리가 잘 된다면 충분히 득점 1위를 지킬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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