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화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하차 이유 공개...코치와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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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화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하차 이유 공개...코치와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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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화이트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하차한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화이트는 스티브 홀랜드 코치와 불화 혐의로 잉글랜드 월드컵 캠프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또한 그는 동료들과 섞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화이트는 브라이튼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뉴포트 카운티, 피터버러, 리즈 유나이티드 등으로 임대를 떠났다. 경험을 쌓고 돌아온 화이트는 곧바로 브라이튼의 핵심이 됐다.

이러한 활약에 아스널이 관심을 보냈다. 아스널은 무려 5,850만 유로(약 812억 원)를 지불하며 화이트를 품었다. 지난 시즌에는 센터백에서, 올 시즌엔 라이트백에서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화이트는 줄곧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눈밖에 났던 선수였다. 2021년 6월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을 누렸지만, 이후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3월 호출됐다. 화이트는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외면받으며 사실상 카타르로 향할 것이라는 기대는 적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화이트를 깜짝 발탁했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 가능하고, 최근 소속팀 아스널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 발탁 이유였다. 조별리그 1, 2차전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은 이루지 못했다.

3차전을 앞두고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화이트가 대표팀의 월드컵 베이스캠프를 떠났다. 그는 개인적인 이유로 잉글랜드로 돌아갔으며, 남은 토너먼트 기간에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트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FA는 개인적인 사유라고 밝혔지만, 화이트가 대표팀을 떠난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화이트가 팀을 떠난 이유는 홀랜드 코치와의 불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화이트가 팀을 떠나도록 상호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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