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노리는’ 대한항공 vs ‘연패 탈출’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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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노리는’ 대한항공 vs ‘연패 탈출’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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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토요일인 5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대한항공은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9점을 손에 넣었다. 단독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전부터 거론된 최강전력이라는 찬사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오늘 4연승에 도전한다.

원정팀 한국전력은 1승 2패 승점 3점으로 6위까지 내려갔다. 오늘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시즌 전 상위권 전력이라는 예상과 달리 초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 오늘 경기 반전이 필요한 한국전력이다.

대한항공은 10월 22일 개막전에서 KB손해보험에 3-1로 승리했다. 이후 28일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을 거뒀고, 지난 1일에는 삼성화재를 3-0으로 제쳤다. 3연승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선수 링컨의 공격력이 지난 시즌보다 진일보했다. V-리그에 대한 적응 이후 깔끔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이 공수 맹활약으로 뒷받침하고 있고, 곽승석은 리시브와 수비 공헌도가 높다. 중원에선 김규민이 건재한 가운데 김민재의 활약이 눈에 들어온다. 한선수 세터의 조율 속에 오은렬 리베로가 수비 라인의 중심을 잡는다. 가장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한항공이다.

한국전력은 10월 23일 OK금융그룹에 3-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27일 KB손해보험에 1-3으로 패했다. 지난 2일에는 현대캐피탈에 0-3으로 패하며 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새 외국인선수 타이스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20점대 확실한 결정력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선 아포짓스파이커 박철우를 선발로 기용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3세트는 다시 서재덕이 나섰다. 아웃사이드히터 한 자리는 임성진이 나섰지만 눈에 들어오는 인상적인 활약은 아니었다. 중원의 신영석과 박찬웅도 현대캐피탈전에서는 블로킹이 없거나 1개에 그쳤다. 하승우 세터 체제에 장지원 리베로가 나서는 구성이다.

한국전력은 우선 리시브 라인부터 가다듬어야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 상대 강서브를 잘 받아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세터가 토스를 할 수 있는 영역으로 볼을 올려놔야 공격을 전개할 수 있다. 속공을 즐겨쓰는 하승우 세터가 신영석과 박찬웅을 찾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분이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오늘 경기는 초반 기세가 매우 중요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는 대한항공에 맞서 한국전력이 1세트 어떤 흐름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경기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경기가 시작된다. 4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과 연패 탈출을 벼르고 있는 한국전력의 1라운드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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