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수비종합지표 MLB 3위…골드글러브 자격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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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수비종합지표 MLB 3위…골드글러브 자격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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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을 수 있을까.

김하성은 올해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를 맡고 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과 금지약물 복용 공백의 자리를 김하성이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지난해부터 김하성의 수비 하나 만큼은 메이저릭에서도 정평이 나 있었다.

하지만 올해 더욱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고 있다. 타구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졌으며, 3루 쪽으로 빠질 것 같은 깊은 타구도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로 아웃시키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오고 있다. 경기를 거듭할 수록 더욱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뽐내고 있다.

8월22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3루 파울플라이를 잡기 위해 펜스와 충돌하는 허슬 플레이를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당시 플레이를 본 중계진은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유격수 데릭 지터를 소환하기도 했다.

지난 8월2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루를 스쳐지나갈 것 같은 타구를 잡아 한바퀴 회전한 후 정확히 1루에 공을 뿌려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중심을 잡고 정확한 송구를 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현지 중계진은 '굉장한 수비'라고 극찬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유격수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수비로 다소 약한 공격력을 상쇄시키고 있다.

현지 중계 방송에서도 김하성의 골드글러브를 언급하기도 한다.

9월10일 기준 김하성은 올해 타율 0.254에 8홈런 51타점 49득점 9도루를 기록중이다. 출루율은 0.327을 기록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는 순수 수비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김하성의 수상도 충분이 가능하다.

김하성은 유격수 수비 지표에서 상위권에 있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김하성의 올해 수비율은 0.982로 메이저리그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권과 차이가 거의 없다.

감하성은 유격수로 나와 894⅔이닝을 소화하면서 7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유격수 중 두 번째로 실책이 적다.

평균대비 아웃 기여도를 나타내는 OAA는 +4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전체를 통틀어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실점 억제를 보여주는 DRS는 +8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UZR은 수비 능력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이다. 김하성의 UZR은 4.6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수비 능력이 뒷받침 되면서 개인 타격 능력도 좋아지고 있고, 팀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실점을 억제하는 수비로 샌디에이고 투수와 내야진에게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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