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때 日 최고 재능' 미요시, 12년 동안 EPL 승격 못한 버밍엄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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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한때 日 최고 재능' 미요시, 12년 동안 EPL 승격 못한 버밍엄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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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시 코지가 버밍엄 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버밍엄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요시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로열 앤트워프에 소속된 미요시는 버밍엄으로 오며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버밍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다.

미요시는 일본이 기대했던 재능으로 어린 시절 연령별 대표팀 단골 손님이었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에 연이어 출전해 잠재력을 뽐냈다. 일본 A대표팀에도 선발되며 승승장구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뛰던 미요시는 콘사도레 삿포로,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거쳐 2019년 로열 앤트워프로 가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임대생이었던 미요시는 뛰어난 활약을 펼쳐 완전이적을 확정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같이 뛰기도 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한 미요시는 임대 시절 포함 로열 앤트워프에 있던 4년 동안 공식전 92경기에 나와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벨기에 리그 우승, 벨기에 컵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새 도전에 나선 미요시는 버밍엄행을 확정했다. 미요시는 “이적 과정은 매우 빨랐다. 버밍엄이 내게 전화를 걸었고 이 곳으로 왔다. 이 팀에 와서 너무 기쁘다. 헤드 코치와 이야기를 했을 때 비전이 매우 좋았다.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열 앤트워프에서 뛰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뛰는 건 쉽지 않았는데 좋은 팀들과 상대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일본 대표팀에 다시 선발되는 게 목표인데 그 전에 버밍엄에서 내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버밍엄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 17위에 머물렀다. 중위권을 오가면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 3경기에선 모두 졌다. 버밍엄은 2010-11시즌 18위를 기록하며 강등을 당한 이후로 12년째 챔피언십에 있다. 최근 들어선 하위권을 전전하며 강등 위기까지 직면하기도 했다. 미요시를 영입한 걸 시작으로 다가오는 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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