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인범 뛰는 올림피아코스, 미첼 감독과 작별...시즌 3번째 감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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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인범 뛰는 올림피아코스, 미첼 감독과 작별...시즌 3번째 감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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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곤잘레스 감독이 올림피아코스를 떠난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 감독은 즉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미첼 감독은 구단이 어려운 시기에 들어와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그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호세 아니고 코치가 다가오는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첼 감독은 "구단 경영진에게 사임 결정을 알렸다. 지금이 팀에게 가장 좋은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힘든 몇 달 동안 협력해 준 팀에 감사드리며 팀이 모든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고했다.

미첼 감독은 지난 9월 올림피아코스 지휘봉을 잡았다. 7년 만에 복귀였다. 미첼 감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올림피아코스의 지휘봉을 잡고 91경기에 나섰다. 65승 11무 15패의 성적을 기록했고, 2012-13시즌과 2013-14시즌 리그 우승을 포함해 컵 대회 우승까지 총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시즌 도중 부임해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당시 올림피아코스는 리그에서 2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둔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을 경질하고 미첼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미첼 감독은 곧바로 팀을 상승세에 올려 놓았다. 올 시즌 승점 60점을 쌓아 1위와의 승점 격차는 단 3점 차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경질을 발표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경질 사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이로써 황인범은 올 시즌에만 총 4번 지도자가 바뀌게 됐다. 황인범이 처음 이적했을 당시 페드루 마르팅스 감독이 팀을 지휘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에서 탈락해 팀을 떠났다. 이후 코르베란 감독이 감독직에 앉았지만 11경기 만에 경질됐다. 가장 길게 호흡을 맞춰 온 미첼 감독도 팀을 떠나게 됐다.

새 감독이 부임해도 황인범의 입지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은 올 시즌 팀 중원에 핵심 자원 중 한 명이다. 황인범은 3선에서 볼 배급과 경기 템포 조절, 패스, 압박 등을 선보이며 마에스트로와 같은 역할을 맡았다. 그러면서도 순간적인 2선 침투를 통해 공격에 숫자를 늘려주기도 하고, 직접 돌파를 통해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2월 그리스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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