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일본 총력전 준비…'1+1' 사사키-야마모토, 4강 출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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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일본 총력전 준비…'1+1' 사사키-야마모토, 4강 출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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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투수로 추가 등판하지 않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전과 결승전 선발진의 윤곽을 그렸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8일 "일본 야구대표팀이 (14년 만에) WBC 정상 탈환을 위해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며 "준결승전에는 사사키 로키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이어 던지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승에 오르면 다르빗슈 유, 이마나가 쇼타 등을 모두 투입한다는 구상"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9-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WBC 4강 토너먼트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진행돼 일본은 전세기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일본은 8강 푸에르토리코-멕시코 승자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22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1선발로, 1라운드 중국전(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과 8강 이탈리아전(4⅔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준비 등으로 WBC에서 추가 등판할 계획이 없다. 4강 토너먼트에서는 타자로만 뛸 예정이다.

일본은 1라운드에서 오타니-다르빗슈-사사키-야마모토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순번상 다르빗슈가 나서야 할 차례지만, 다르빗슈는 8강전에 구원 투수로 나가 2이닝(1실점)을 던졌다.

이에 따라 사사키와 야마모토가 준결승전에 '1+1' 카드로 출격하게 됐다. 사사키는 체코전에서 3⅔이닝 8탈삼진 1실점, 야마모토는 호주전에서 4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모든 걸 다 쏟아내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사키도 "팀 승리를 위해 던지고 싶다. 우승컵을 들고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호치는 "WBC 4강부터는 선발 투수의 투구 수 제한이 95개로 늘어난 만큼 사사키와 야마모토가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다"며 "일본은 2013년과 2017년 대회에서 모두 4강 탈락했다. 이번에 그 벽을 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일본이 결승에 진출하면 다르빗슈, 이마나가 등이 선발 투수로 거론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다르빗슈, 이마나가가 차례로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이마나가는 한국전에서도 당시 3이닝 3실점(2자책)으로 흔들린 다르빗슈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나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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