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아스널전 앞두고 "난 준비됐어" 도발...아르테타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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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아스널전 앞두고 "난 준비됐어" 도발...아르테타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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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스널에서 활약을 펼쳤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친정팀을 만나면서 도발 영상으로 불을 지폈다.

아스널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31점으로 리그 1위에, 첼시는 승점 21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이날 경기는 오바메양 더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도부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오바메양은 지난해 12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마찰을 겪으며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오바메양은 지난해 12월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오바메양은 투병 중인 모친을 모시기 위해 프랑스에 방문했다가 방역 규정 등으로 복귀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단호했다. 오바메양의 주장직을 박탈했고, 1군 훈련에서도 제외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바메양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가봉 대표팀에 일찍 합류하기 위해 팀을 떠났다. 하지만 대표팀 합류 직전 두바이에서 파티를 즐기다 코로나19 판정을 받았고, 코로나19 후유증을 겪으며 대회에 참여하지도 못한 채 다시 아스널로 복귀했다.

결국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바메양 매각에 나섰다.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협상이 진행됐지만, 막판에 연봉 협상 문제로 결렬됐다. 이적이 무산되면서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놔주기로 결정했다. 겨울 이적시장의 문이 닫혔지만, 오바메양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으면서 상호 계약을 해지했다.

오바메양은 곧바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후반기에 합류해 13골 1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며 이적을 추진했다. 새로운 팀은 아스널의 지역 라이벌 첼시다. 오바메양은 첼시 이적 이후 3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껄끄럽게 아스널을 떠난 오바메양이 친정팀을 만나게 됐다. 오바메양은 친정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경기에 불을 지폈다. 그는 영국 'BT 스포츠' 홍보 영상에 출연해 "아스널,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내가 돌아왔다. 난 파란색이야. 난 준비됐어. 가보자!"라며 도발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해당 도발에 반응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4일 취리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맞대결 이후 "우리는 (오바메양을 떠나보내기로)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모든 것을 논의했고, 명확한 결정을 내렸다. 그가 뭔가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공을 골문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이다"라며 오히려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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