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프리시즌 지각 인물 특정..."시즌 초반 가르나초 태도 문제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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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프리시즌 지각 인물 특정..."시즌 초반 가르나초 태도 문제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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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시즌 지각 인물을 특정했다.

맨유는 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5점으로 동률을 이뤄냈지만, 골득실에 밀리며 맨유는 조 2위로 플레이오프행, 소시에다드는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선발 명단에는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다. 지난 셰리프와의 UEL 5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던 가르나초는 UEL 두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가르나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17분 호날두의 킬러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수비를 따돌린 뒤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가르나초는 맨유의 역습 기회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브루노도 그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브루노는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분명히 잘했다. 우리가 그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그도 알고 있다. 그는 아직 어리고, 정말 잘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그러면서도 그가 좋은 태도를 유지하기를 바랐다. 브루노는 "하지만 시즌 초반의 그의 모습은 최고는 아니었다. 프리시즌 투어에서 그는 최고의 태도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것이 그가 지금까지 기회를 잘 얻지 못했던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브루노의 발언으로 프리시즌 훈련에서 지각한 인물이 특정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7월 "프리시즌 동안 한 선수가 팀 회의에 두 번 지각했다. 텐 하흐 감독은 그를 경기에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시간 엄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팀원들 모두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그를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특정 인물을 확정할 수는 없지만 브루노의 발언으로 가르나초가 의심을 받게 됐다. 실제로 가르나초는 올 시즌 초반 기회를 받지 못했다가 최근 들어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다행히 최근 훈련에서의 모습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브루노도 만족했다. 그는 "지금 가르나초는 태도를 고쳤고, 더 열심히 훈련해서 기회를 받았다. 그는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가져가지 못해 실망했다. 하지만, 클린시트를 거뒀고, 가르나초라는 새 공격수를 찾았다. 나는 그가 지금과 같은 태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위협적이고, 창의적이고, 득점을 할 수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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