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 kt도 기회는 있다? 캐롯·KCC 6강 PO 사실상 확정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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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kt도 기회는 있다? 캐롯·KCC 6강 PO 사실상 확정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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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남자농구가 ‘봄 농구’를 향한 6강 플레이오프팀 진출팀이 사실상 가려지고 있다.

15일 현재 남자농구 중간 순위는 1위 KGC인삼공사(34승 14패), 2위 LG(31승 16패), 3위 SK(30승 18패), 4위 현대모비스(29승 19패), 5위 캐롯(26승 23패), 6위 KCC(23승 26패)가 사실상 ‘봄농구’ 티켓을 확보했다.

다만 5위 캐롯은 KBL 가입비 격인 특별회비 잔여분 10억원을 이달 말까지 납부해야만 플레이오프에 뛸 수 있다. 7위 kt(20승 28패)에게도 한가닥 희망이 있는 까닭이다.

프로농구 전주 KCC가 3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6강 플레이오프 한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KCC는 15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고양 캐롯을 76-67로 제압했다.

최근 하위권 원주 DB와 서울 삼성에 이어 순위가 더 높은 캐롯까지 연파해 3연승을 수확한 KCC는 시즌 23승 26패를 쌓아 6위를 지켰다.

정규리그 5경기를 남기고 7위 수원 kt(20승 28패)와 2.5경기 차가 된 KCC는 6강 플레이오프 확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CC는 캐롯과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을 4승 2패로 마쳤다.

캐롯은 최근 2연승을 멈췄으나 5위(26승 23패)를 유지했다.

캐롯은 6경기를 남긴 kt에 5.5경기 차로 앞서 플레이오프 한자리를 사실상 굳혔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달 23일부터 KCC 유니폼을 입은 디온 탐슨이 KBL 데뷔 이후 최다인 21점을 올렸다. [KBL 제공]

론데 홀리 제퍼슨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달 23일부터 KCC 유니폼을 입은 디온 탐슨이 KBL 데뷔 이후 최다인 21점을 올렸고, 라건아가 더블더블(17점 10리바운드)을 작성해 승리에 앞장섰다.

이근휘가 4쿼터에만 3점 슛 4개를 터뜨리는 등 17점으로 큰 힘을 보탰다.

KCC의 김동현은 아버지인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팀과의 맞대결에서 13분여를 뛰며 5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대비 모드'에 들어가며 몸이 좋지 않은 핵심 가드 이정현과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을 쉬게 한 캐롯에선 김세창이 14점, 조나단 알렛지가 12점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전성현은 17분 48초를 뛰며 3점 슛으로만 9점을 넣었다.

1쿼터는 KCC가 23-21로 근소하게 앞선 대등한 양상이었다.

KCC의 라건아가 1쿼터에만 11점 4리바운드로 활약한 가운데 캐롯에선 알렛지가 7점, 한호빈이 5점을 올리며 맞섰다.

2쿼터 후반부까지도 접전이 이어지다가 KCC가 디온 탐슨을 앞세워 적극적인 골밑 공략에 나서며 전반을 마칠 때 44-35로 격차를 벌렸다.

캐롯은 3쿼터 초반부터 전성현, 알렛지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하고 리바운드 우위를 점하며 틈을 좁혀나갔고, 쿼터 종료 18초 전엔 최현민의 3점 슛이 꽂히며 55-55 균형을 맞추기도 했다.

하지만 수비를 재정비한 KCC는 4쿼터를 시작하며 이근휘의 3점 슛과 라건아의 골밑슛으로 연속 득점을 쌓아 7분 20여 초를 남기고 63-55로 도망가 한숨을 돌렸고, 이후 10점 안팎의 격차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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