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BNK, 진안의 활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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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BNK, 진안의 활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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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의 선전을 위해서는 진안의 활약이 필요하다.

부산 BNK 썸은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 프로농구 정규 시즌 1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54-79로 패했다.

BNK는 지난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공헌했지만, 진안(181cm, C)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진안은 지난 시즌 평균 17점 9.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리그 최고의 센터 박지수를 상대로 평균 2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진안은 BNK의 에이스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진안이 선보인 활약은 아쉬웠다. 상대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히는 우리은행이었다. 진안 개인적으로도 국가대표 차출 이후 팀과 함께 한 시간이 적었다.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BNK는 1쿼터부터 흐름을 내줬다. 어린 선수들은 개막전이라는 긴장감과 부담감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진안도 마찬가지였다. 진안은 골밑에서 상대를 공략하지 못했다. 수비시에도 마찬가지였다. 진안은 1쿼터에 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BNK는 30점을 내줬고 11점을 올렸다.

진안은 2쿼터 종료 4분 43초에 첫 득점에 성공했다. 거기에 자유투까지 더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 시즌의 활약에 비하면 아쉬웠던 진안의 활약이었다. 2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22-44였다.

하지만 3쿼터는 다른 양상이었다. BNK가 추격을 시작했다. 그 선봉장은 진안이었다. 3쿼터가 시작되자 진안은 적극적으로 골밑에서 움직였다. 상대와의 몸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주특기인 포스트업 공격도 연이어 성공했다. 진안은 3쿼터 시작 5분간 6점을 기록했다. 모두 페인트 존 안에서 나왔다. 거기에 2점을 추가하며 3쿼터에만 8점을 기록했다.

진안의 활약으로 BNK는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이상은 힘들었다. 진안도 BNK도 4쿼터에 잠잠했다. 그렇게 BNK는 시즌 첫 경기에서 패했다. 진안의 기록은 13점 5리바운드였다. 팀 내 최다득점자였다. 하지만 야투 성공률은 40%에 그쳤다.

경기 후 박정은 BNK 감독도 진안의 활약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박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개막전이고 언니들과 붙는다는 부담감에 자기 역할을 못 한 것 같다. 우리의 리듬대로 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특히 이소희나 진안이 그랬던 것 같다. 진안은 국가대표에 다녀온 이후로 자신감을 좀 잃은 것 같다. 분위기를 많이 타는 선수인데 흔들려서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하지만 리듬을 찾으면 확실하게 해주는 선수다”라며 진안에 대해 말했다.

진안은 매 시즌 성장했다. 이는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는 이유다. 진안이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인다면, BNK의 창단 첫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진안과 BNK가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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