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떠나 클롭 품으로...흐라번베르흐, 리버풀 이적 임박→5년 계약+57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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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떠나 클롭 품으로...흐라번베르흐, 리버풀 이적 임박→5년 계약+57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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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리버풀로 향한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흐라번베르흐가 리버풀로 향한다. 4,000만 유로(약 575억 원)에 에드온 500만 유로(약 70억 원)이 포함된 이적료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메디컬 테스트가 예악됐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여름 중원 보강이 절실한 팀 중 하나였다. 클롭 감독은 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해 중원에 3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한다. 리버풀은 빅이어를 들어 올렸던 2018-19시즌과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우승하던 2019-20시즌 막강한 중원 라인을 보유했다.

클롭의 '게겐 프레싱' 전술을 완벽하게 이해했다. 당시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을 중심으로 파비뉴, 제임스 밀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나비 케이타 등이 중원을 맡았다. 이들은 강한 전방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장악했다.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베테랑 미드필더 밀너는 시즌이 종료되기 직전, 브라이튼 이적이 확정됐다. 케이타도 자유계약(FA)으로 베르더 브레멘 유니폼을 입었다. 팀의 주장이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에티파크, 알 이티하드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들의 빈자리를 대신할 선수 3명을 영입했다. 먼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품었다. 맥 앨리스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도 맹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브라이튼 중원에 핵심으로 활약하며 리버풀의 제안을 받았다. 비교적 값싸게 영입했다. 폴 조이스 기자는 “리버풀은 맥 앨리스터를 단 3,500만 파운드(약 575억 원)에 영입했다. 리버풀은 맥 앨리스터의 방출 조항을 발동시켰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중원 자원도 안필드에 입성했다. 바로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방출 조항이었던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8년 6월까지다. 등번호는 8번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은 엔도 와타루가 맡게 됐다.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영입을 적극 원했지만 모두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영입 경쟁에서 패했다. 결국 3번째 옵션이었던 엔도를 데려오며 급한 불을 껐다.

추가로 한 명을 더 데려올 계획이다. 주인공은 흐라번베르흐다. 네덜란드 국적의 흐라번베르흐는 아약스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나이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고,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뛰며 매 시즌 40경기 가까이를 소화했다.

이러한 활약에 뮌헨이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2021년 여름 알리안츠 아레나에 입성하게 됐다. 하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에 후순위로 밀렸다. 지난 시즌 흐라번베르흐는 리그 기준 24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단 559분에 불과하다. 올 시즌도 토마스 투헬 감독의 계획에 없었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에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리버풀이 주시했다. 결국 리버풀은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흐라번베르흐 영입을 결정했다. 반면 뮌헨은 풀럼의 주앙 팔리냐를 데려오며 중원 자원의 이탈을 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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